총선과 대선 등 변화의 흐름이 가득했던 2012년이 지나고, 2013년이 시작되었다. 

지난해 11월 미국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되었고, 시진핑의 중국 5세대 지도부가 출범했다. 12월에는 보수강경파인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일본 차기 총리로 취임했다. 같은 달 한국에서는 75.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었다. 18대 대선은 세대별 인구 구성과 지지율이 중요한 변수였다. 

 

대선 이후 인구 구조의 고령화에 대한 논의가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세대별 갈등은 첨예한 양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앞으로 정치, 사회, 문화, 커뮤니케이션 전반에 걸쳐 노령화에 따른 경제주체 변화의 요인을 고려해야 하며, 이는 전세계적인 현상이다. 한국은 빠르게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자본주의 고도화와 물적 양극화 사이에서 발생한 긴장감이 사회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오바마 대통령의 소셜캠페인과 런던 올림픽, 가디언의 오픈 저널리즘 등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연구해 온 피크15 커뮤니케이션 부설 소셜캠페인 연구소는 한국사회의 경제 기반과 인구 구조, 사회 현상에 기반한 2013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전망해 본다.


  1. 실버벨을 울려라(Angry Old Man)
  2. 힐링 버블이 몰락한다(Negative Tipping Point)
  3. 소셜 부스터의 시대(Social Booster Time)
  4. 마이크로 베네핏에 목숨을 걸어라(Micro Benefit)
  5. 빅 데이터 디렉팅(Big Data Directing)
  6. 공공커뮤니케이션 에디터의 등장(Public Communication)





1. 실버벨을 울려라(Angry Old Man)

- 18대 대선의 50대 투표율은 89.9%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이 중 62.5%가 박근혜 당선자를 지지해 당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 50대는 스마트화(Smart化)를 바탕으로 카카오톡을 활용해 투표를 독려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12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9.5%였던 50대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2년 46.8%로 늘어났다. 50대의 절반은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디지털로 무장한 새로운 고령화 사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들 ‘알파 시니어(Alpha Senior)’들은 진정한 디지로그(digilog) 세대다. 디지털 기기에 입문해 학습하기 시작하면서 오프라인의 인맥을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의 네트워크로 확장시키고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실버 뷰티 산업을 이끌고, 문화 소비의 새로운 주요 타깃이기도 하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절기 인생’ 산업도 주목할 만하다. 50대 이상에서도 박사 학위를 준비하는 듯 학위 취득에 대한 열정이 커지고, 제빵과 사회 복지 등 기술 재교육도 늘고 있다. 또한 진정한 인생의 소울메이트를 만나기 위한 재혼과 삼혼이 늘고, 자녀들이 다 성장한 후에 ‘골든둥이’를 낳아 새롭게 자녀양육의 기쁨을 누리는 부부도 늘고 있다. 동시에 인생 2모작을 넘어선 3모작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현실에 대한 불안감도 커진다. 이는 6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대한 향수로 이어져 60년대 복고 붐이 주목을 받으며 ‘잘 살아보세 2.0’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 힐링 버블이 몰락한다(Negative Tipping Point)

- 물컵에 물이 가득 차 있을 때, 마지막으로 떨어뜨린 한 방울 때문에 물이 왈칵 넘치는 상태가 된다. 바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다. 작은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이제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다. 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불안한 국제 경기 전망이 2013년에도 이어진다. GDP의 65%가 대외의존형 구조인 한국은 세계경제의 여파가 직접적이다. 사회적 불안감의 극대화에 따라 피로도는 높아지고 네가티브의 프레임이 한국사회에 영향을 미친다. 2012년을 지배했던 키워드 ‘힐링’은 더 이상 치료제가 되지 못한다. 힐링 버블은 몰락하고, 아무리 좋은 멘토가 등장해도 바뀌지 않는 현실에 대해 좌절하고 틀에 박힌 청춘 콘서트는 줄어들 것이다. 인내하고 고통을 견디면서 인생의 겨울을 지내는 법에 대한 메시지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블랙 스마일(Black Smile)’, 웃어도 웃는 게 아닌 사람들 사이에서 ‘선택적 외톨이’들은 라인(LINE)이나 패스(Path)와 같은 ‘폐쇄형 SNS’로 숨어들고 SNS는 닫힌 네트워크로 확산된다. 


3. 소셜 부스터의 시대(Social Booster Time)

- 2012년 뷰티업계의 히트 키워드는 ‘부스팅(Boosting)’ 제품이었다. 기초 화장 단계에서 부스팅 제품을 바르면 다음에 바르는 에센스, 기능성 화장품 등의 효과를 올려주는 제품이다. 불황에 화장품 가짓수를 줄이고 간편하게 바라는 것을 선호하면서 부스팅에 대한 욕구가 커졌다. 2013년 피크15가 선정한 소셜 커뮤니케이션의 키워드는 ‘소셜 부스터(Social Booster)’다. 소셜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늘어나고 채널별 이용자들이 세분화되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의 영향력 또한 특정 타깃 이용자들에게만 유효해지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세분화되면서 메가 트렌드가 강타하기보다는 취향에 맞는 퍼스널 트렌드 및 트렌드 군집화 현상이 늘어난다. 스마트워크도 이의 연장선상에서 해석된다. 같은 자리에 모여 있어도 각자의 개인 미디어를 활용하지만, 개인 미디어는 각자의 취향에 맞는 그룹에 속해있다. 이렇게 ‘따로 또 같이’ 운용하는 소셜 커뮤니케이션 현상이 ‘느슨한 커뮤니티’로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다가 ‘소셜 부스터’를 통해 급격히 밀집하여 ‘아젠다 커뮤니티(Agenda Community)'로 진화한다. T24, 솔로대첩 같은 경우 “되는데요”라는 댓글과 ‘시청 광장 허가 신청서’ 작성이라는 소셜 부스터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커뮤니케이션 현상으로 발전했다.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들은 마케팅과 PR에 있어 자신들의 채널과 타깃 이용자들에게 적합한 ‘소셜 부스터’를 고민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뚜레주르의 쥐식빵 사건처럼 블랙 컨슈머가 ‘소셜 부스터’를 활용해 이슈를 급격히 확산할 수 있다. 따라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이슈와 루머에 빠르게 대응한 오바마 대통령의 ‘트루스 팀(Truth Team)’을 응용한 ‘블랙 팀(Black Team)’과 같은 조직적 네가티브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4. 마이크로 베네핏에 목숨을 걸어라(Micro Benefit)

- 2012 미국 대선에서 승패를 가른 주요 요소 중의 하나는 소셜 타겟팅(Social Targeting), 마이크로 타겟팅(Micro Targeting)이었다. 유권자에 대한 빅데이터와 소셜 미디어 특성을 철저히 세분화해 메시지를 전달해 도달률을 높였다. 유권자가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팩트’ 기반으로 정확히 표현했다. 거대 담론보다 주요 정책이 유권자 개개인에게 주는 생애주기별, 특성별 혜택을 강조함으로써 공감을 이끌어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미국의 보통 여성 줄리아가 어떤 대통령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가정한 생애주기별 인포그래픽(infographic)은 '대선 캠페인 사상 새로운 프런티어'라는 호평을 받으며 유권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제는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고려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명확한 형태로 전달해야 한다.


5. 빅 데이터 디렉팅(Big Data Directing)

- 미국의 2008년 대선이 소셜미디어 선거였다면, 2012년은 데이터 선거였다. 빅 데이터는 이제 기술적 가능성의 영역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영역이다. 빅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에 기존의 빅 데이터가 가진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기계적 분석이 아니라 고객사의 마케팅과 PR 프레임에 정확히 맞춰 디렉팅을 통한 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빅 데이터의 의미를 찾아내고 공표하는 빅 데이터 디렉터의 관점이 중요해졌다. 디렉터가 영화나 드라마를 연출하듯 빅 데이터 분석의 기술 영역부터 정량 정성 분석을 통해 스토리와 콘텐츠를 창출하는 전 과정을 지휘하는 빅 데이터 디렉터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6. 공공커뮤니케이션 에디터의 등장(Public Communication)

- 박원순 서울시장은 취임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서울시 공공의료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설명회에서는 인포그래픽으로 <건강 서울 36.5> 현장 브리핑을 했다. 기존 공공기관의 정책 설명회는 정책이 적힌 서류나 리플렛을 나눠주는 것이었지만, 박시장은 예산과 정책에 인포그래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존 공공커뮤니케이션이 온라인 매체를 통해 기관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었다면, 새로운 공공커뮤니케이션은 박원순 시장과 같이 공공커뮤니케이션 에디터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즉, 공공 커뮤니케이션 1.0이 각 기관과 지자체의 브랜딩 강화 및 인지도 확대를 목표로 했다면 공공 커뮤니케이션 2.0은 가치 창출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영향력 강화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트렌드를 바탕으로 전체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공공과 기업의 커뮤니케이션은 고객과의 접점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전 분야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각의 트렌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깊이있는 분석 리포트를 원하는 분은 피크15 메일(peak15@peak15.co.kr)로 문의주시기 바란다.

글·송혜원<피크15  커뮤니케이션 부설 연구소 소셜캠페인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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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닭큐 2013.01.18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공커뮤니케이션~ 굉장히 흥미로운 키워드. 꽤 잼나겠네요.

    앞으로 쏟아져 나올 피크15의 트랜드 분석. 관심 있게 지켜 볼게요. ^^

    막 기.대. 되고 그래요.

    피크15 아자!!!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이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하여 소비자들과 다양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브랜드와 제품을 기억하기는 어렵기에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한 요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인터렉티브(Interactive)' 입니다.

 

 Interactive란?

사전적인 의미로 '상호적으로 작용하는 서로 영향을 미치는' 이라는 뜻.
상호간의 인터(inter)와 활동적의 액티브(active)의 합성어.

 

마케팅 분야에서는 주로 BTL(옥외광고)광고로 나와 소비자의 흥미를 끌고, 상호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참여하게끔 만드는 마케팅 활동. 최근에는 온라인상에서 유저 참여형 인터렉티브 광고가 마케팅으로 활용되고 있고, SNS와 연동시켜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음.

 

 

최근 들어 인터렉티브 요소를 잘 활용한 사례를 몇 가지 소개합니다. 이 사례들은 어떻게 고객의 흥미를 끌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을까요?

 

 

Case#1. 보해 월(月) 소주 - 한가인과 함께하는 힐링 캠페인

 

잎새주로 유명한 보해양조에서 지난해 12월 초 '보해월'이라는 소주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몇 달 동안 시중에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 최근 배우 한가인을 모델로 선정하면서 공격적 마케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6월 14일부터 버스, 전광판, 무가지, 포스터 등을 통해 아주 색다른 소주 광고를 시작한 것입니다.

 

 

광고 포스터에서 010-5544-1950이라는 전화번호가 눈에 띕니다.

물론 한가인 전화번호가 아닐것을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을 유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전화를 걸면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마치 연예인이 전화를 받는 상황처럼, 벨이 울린 한참 후에 전화를 받더니 바로 끊어버립니다.

끊긴 직후 바로 문자가 옵니다.

 

 

 

 

받는 문자는 모두가 똑같지는 않습니다. 여러 버전으로 전달되어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무엇보다 문자를 보는 순간 왠지 한가인이라고 전화번호를 저장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한가인과 굉장히 친근해지는 기분에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URL을 눌러보고 싶어집니다. 들어가면 더욱 재미있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영상을 따라 주점으로 들어가면 한가인 씨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적인 술자리처럼 여러 멘트를 던집니다.

여기서 카메라 앵글을 우리의 시선으로 설정하여 두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치 내가 한가인 씨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말을 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기분이 어땠어?라는 한가인의 질문에 답변을 선택하는 창이 뜹니다. 그리고 답변을 선택하면 그 답변에 맞는 한가인 씨의 영상이 보입니다. 답변마다 다른 영상을 채택하여 재미를 부여하고, 아주 일상적인 대화들을 넣어 친근함을 극대화했습니다.

 

 

모바일 뿐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인터렉티브를 삽입하여 양쪽 채널에서 모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장치해두었습니다.

 

영상 뿐 아니라 음악도 수준급입니다. 한가인 씨가 내 기분에 따라 선택해주는 힐링(Healing)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주며 대화가 이루어지는 내내 해당 음악이 배경음악(BGM)으로 서비스됩니다.

 

 

 

 

 

중간중간 계획대로 짜여진 인터렉티브 요소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한가인 씨와 대화하는 느낌을 준다면, 스스로 선택한 액션 다음에 펼쳐지는 한가인 씨의 연기에서는 귀엽고 다정한, 일상 속에서 함께 술 먹으면서 있을 법한 표정과 행동과

'나에게 하는(듯한) 말'을 체험하면서 보는 내내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처럼 보해 월의 힐링 캠페인은 최근 국내 인터렉티브 마케팅 사례 중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즉, △ 사용자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게 만드는 요소들의 적절한 배치 △영상만이 아닌 음악과 담벼락 등 다양한 참여 유도 콘텐츠 △ 전화, 문자, 모바일웹, 온라인사이트, SNS로 다양하게 참여 가능한 채널 관리 등에서 돋보인다는 평입니다.

 

한가인과 함께하는 보해 월 캠페인 체험해보기

웹 :  www.bohaemoon.com

모바일 :  m.bohaemoon.com

 

 

Case#2. 나이키 My time is now

 

요즘 새벽 잠을 설치게 하는 스포츠는 유로2012입니다. 축구팬들은 새벽 3시 45분 중계방송 본방을 사수(?)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침을 맞곤 합니다.

 

유로2012와 같은 큰 규모의 스포츠 행사에는  나이키와 아디다스같은 스포츠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입니다. 이번 유로 2012를 맞아 나이키가 선보이고 있는 'My time is now' 캠페인은 규모와 수준, 새로운 시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무려 3분 9초나 되는 이 영상은 화려한 출연진만 봐도 기존 광고와 확 다릅니다.

 

반 더 비엘 / 스네이더 / 요리스 / 네팅요 / 괴르디올라 감독 / 스트루트만 / 반 더 바르트 / 사코 / 음빌라 / 리베리 / 호날두 / 외질 / 괴체 / 치차리토 / 르브론 제임스(?!!) / 이니에스타 / 피케 / 쿠엔카 / 로랑 블랑 감독 / 네이마르 / 파투 / 월셔 / 탈렌 / 아르다 투란 / 파스토레

 

출연진이 너무 많아서 유럽리그 골수 팬이 아니라면 누가 누구인지 다 찾기도 어렵습니다^^;;

 

 * 혹 눈치 채셨나요? 루니가 안 보인다는 사실을?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My time is now' 광고는 화려한 출연진만으로 승부를 걸지 않았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되는 멋진 인터렉티브로도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데요.

 

먼저 영상에 나오는 선수들에게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선수의 이름과 프로필이 영상에 뜹니다. 그리고 해당 선수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각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것이지요.

 

 

 

▲ 음빌라 선수에 대한 프로필이 뜨고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연결됩니다.

 

 

인터렉티브 효과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마우스를 화면 위에 올려두고 움직이다보면 어느 순간 아래 이미지와 같이 [◀THE CHANCE]와 같은 표식이 나옵니다.(물론 문구는 각각의 미션마다 다릅니다.) 이때 재빠르게 마우스로 해당 문구를 클릭하면 숨겨진 비밀의 문이 열립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찰나의 순간에 등장하는 이 비밀의 문은 총 9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괴르디올라의 투어

   - 나이키가 공식 스폰하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축구 시스템에 대해 설명합니다.

 

 2. The Chance

   - 나이키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축구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3. 라커룸

   - 선수들과 모델,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나이키의 제품을 설명합니다.

 

 4. Nike Barbershop

   - '나만의 스타일 연출하기' 기능을 통해 나이키가 스폰하고 있는 선수들과 내 사진을 합성할 수 있습니다.

 

 5. CR7 체력단련

   - 호날두와 함께 체력단력을 할 수 있도록 이미지로 체력단련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 FUELBAND

   - 나이키의 디지털상품인 퓨엘밴드(FUELBAND)를 소개합니다. 링크하면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7. NIKE BETTER WORLD

   - 최근 나이키가 개발한 친환경 유니폼에 대한 소개입니다.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하여 유니폼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8. NIKE SONIC VAPOR 게임

   - 유명게임 '소닉(SONIC)'을 변형한 게임을 제공합니다.

 

 9. 축구 IQ 테스트

   - 몇가지 퀴즈를 따라하면서 자신의 축구 IQ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내용을 담으려면 프로모션 사이트 1개가 통째로 필요하거나, 최소 20분 이상의 영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지루해하고,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나이키는 영상 속에서 미션을 제공하고, 그 미션을 수행하게 함으로써 인터렉티브를 유튜브의 'Nike Football' 채널 속에 적절하게 구현하였습니다.

 

인터렉티브는 색다른 것은 아닙니다.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몰입하여 브랜드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오프라인 마케팅(BTL)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던 방식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인터렉티브 요소를 많이 구현하고, 재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인터렉티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 사용자 중심적인 구성 △ 사용자가 친근함이나 놀라움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톤앤매너와 장치들 △ 인터렉티브의 기본인 '체험'의 충실성 등을 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기업과 공공 분야에서 어떤 형태의 인터렉티브 광고를 소개하여 사람들을 더욱 놀랍고 재미있게 만들어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글·채광현<Peak15 Communications 뉴미디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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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52930561&intype=1

 

 

 

오늘의 기사는 열정락서의 성공 비법을 소개한 한국경제의 인사이드 스토리입니다.

 

열정락서는 삼성이 기획한 청년 대상 토크 콘서트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콘서트는 올해 시즌2를 맞이했는데, 올 들어 콘서트에 참여한 인원은 무려 14천명이라고 합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멘토단이 강연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청년들이 좋아하는 저명인사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각종 문화공연을 함께하며, 연예인이 사회를 보는 등 적절하게 재미와 감동을 줌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 콘서트나 강연, 특강, 간담회 등이 부쩍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대면 커뮤니케이션은 정보 전달자와 정보 수용자라는 일방향적인 관계를 전제해 왔으나 최근 소셜미디어의 등장 등 기술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적인 변화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은 쌍방향적인 관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청중과 강사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대담 콘서트가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2009년 안철수 원장이 박경철 원장을 파트너로 삼아 대담을 시작한 이후 청춘콘서트는 대표적인 청년대상 대담 콘서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이러 여의도연구소에서는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토크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창업토크 콘서트’, 청년구직자를 위한 ‘JOB 콘서트’, ‘청년공감콘서트등 다양한 형태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춘콘서트‘열정락서가 성공한 비결은 첫째,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시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청년실업과 학자금 대출로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과정으로서 진행된 커뮤니케이션은 진정성이 있습니다. 어떠한 형태이든 소통과 공감을 전제로 한다면 지금, 청년들의 수요는 충분합니다.

다음으로, 쉽고 재미있는 진행과 재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정락서를 기획한 최홍섭 상무는 성공비결을 스토리와 재미의 결합이라 했습니다. 지친 신심을 위로받고 감동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미가 결여된 진정성은 지루합니다. 그런 점에서 청춘콘서트‘열정락서가 지금 청년들에게 주는 힘은 대단합니다.

   

그것이 노래든, 강연이든, 춤이든, 대화든 그 어떤 형태든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다면, 진정성을 가진 소통의 결과는 무한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코 좌절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소통의 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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