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52930561&intype=1

 

 

 

오늘의 기사는 열정락서의 성공 비법을 소개한 한국경제의 인사이드 스토리입니다.

 

열정락서는 삼성이 기획한 청년 대상 토크 콘서트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콘서트는 올해 시즌2를 맞이했는데, 올 들어 콘서트에 참여한 인원은 무려 14천명이라고 합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멘토단이 강연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청년들이 좋아하는 저명인사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각종 문화공연을 함께하며, 연예인이 사회를 보는 등 적절하게 재미와 감동을 줌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크 콘서트나 강연, 특강, 간담회 등이 부쩍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의 대면 커뮤니케이션은 정보 전달자와 정보 수용자라는 일방향적인 관계를 전제해 왔으나 최근 소셜미디어의 등장 등 기술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적인 변화로 인해 커뮤니케이션의 특성은 쌍방향적인 관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청중과 강사와의 소통을 중시하는 대담 콘서트가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2009년 안철수 원장이 박경철 원장을 파트너로 삼아 대담을 시작한 이후 청춘콘서트는 대표적인 청년대상 대담 콘서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를 이러 여의도연구소에서는 청년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토크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청이 개최하는 창업토크 콘서트’, 청년구직자를 위한 ‘JOB 콘서트’, ‘청년공감콘서트등 다양한 형태의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청춘콘서트‘열정락서가 성공한 비결은 첫째,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시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청년실업과 학자금 대출로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과정으로서 진행된 커뮤니케이션은 진정성이 있습니다. 어떠한 형태이든 소통과 공감을 전제로 한다면 지금, 청년들의 수요는 충분합니다.

다음으로, 쉽고 재미있는 진행과 재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열정락서를 기획한 최홍섭 상무는 성공비결을 스토리와 재미의 결합이라 했습니다. 지친 신심을 위로받고 감동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미가 결여된 진정성은 지루합니다. 그런 점에서 청춘콘서트‘열정락서가 지금 청년들에게 주는 힘은 대단합니다.

   

그것이 노래든, 강연이든, 춤이든, 대화든 그 어떤 형태든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다면, 진정성을 가진 소통의 결과는 무한대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코 좌절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릴 수 있는 힘을 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소통의 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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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움직이는 오바마팀의 이메일 노하우 5가지

 

2012년 오바마 소셜캠페인을 연구하기 위해 Peak15 부설 소셜캠페인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지난 3월 중순 마이버락오바마닷컴에 미국 우편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등록했다. 그 후 오바마 캠페인팀에서는 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이메일 테스트는 321일부터 410일까지 20일간 이루어졌다. 그동안 20건의 이메일을 받았으며, 지난 327일과 31일 이틀 동안 정치후원금 펀딩을 독려하는 이메일을 각 3건씩 받은 것을 제외하면 하루 평균 1건의 이메일을 받았다(맨 아래 표 참조).

 

1) 이메일 주제는 4가지 : 스토리, 팩트, 공격, 기부독려

 

오바마 캠페인팀이 보낸 이메일 주제를 분류해보면 네 스토리를 알려 달라 특별한 주제에 대한 사실(fact) 전달 상대 후보에 대한 공격 또는 반격 기부 독려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버락오바마닷컴에 가입한 후 처음으로 받은 이메일은 조 바이든 부통령이 발신자이다. 바이든은 재선 캠페인 여정의 의미가 당신과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친근하게 접근하다. 아울러 단도직입적으로 수신자의 관심사항을 묻고 있다. 이메일 본문의 “You can answer that question here” 링크를 따라가면, 이번 선거에서 당신의 관심사는 무엇인지 알려 달라는 질문에 이어, 답변 항목으로 일자리와 경기회복, 의료개혁, 친환경 에너지, 교육개혁 등 현재 미국에서 첨예한 이슈가 나열돼 있다.

 

이 사례처럼, 오바마 캠페인팀은 이메일에서 수신자의 관심사항을 수시로 물어 답변을 유도한다. 연구원은 답변 항목 중에 ‘Health Care’를 체크했다. 그 후 이메일에는 오바마가 추진해온 의료개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료개혁으로 혜택을 본 사람들의 스토리를 짤막하게 인용하면서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유튜브 영상을 링크했다. 아울러 수신자에게도 관련 스토리가 있다면 유튜브에 올려달라고 요청한다.

 

  

 

위 링크에 연결된 웹페이지

 

두 번째 이메일 이후, 우리는 Obamacare에 관한 이메일을 몇 차례 더 받았다. 이메일에 포함된 메시지는 Obamacare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고 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것과 공화당의 주장대로 될 경우 발생하는 의료개혁의 문제점 등을 함께 설명한다.

 

 

 

 

이외에도 버핏세, 미국의 석유 가스회사의 세금감면 폐지 이슈와 관련한 주장을 이메일로 발송했다. 링크한 콘텐츠 종류도 다양하다. 오바마팀이 이번 선거를 위해 따로 만든 마이크로 사이트, 트루스 팀(Truth Team)에서 제공하는 글과 인포그래픽, 영상 등을 볼 수 있는 링크 등도 포함되었다. 해당 글은 SNS, 이메일과 연결하여 페이지 내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2) 천편일률 이메일 No!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이메일 노하우 5가지

 

미국 정치블로거 콜린 딜래니(Colin Delany)이메일은 아직도 중요한 캠페인 수단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메일이 사람들을 중장기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행위(long-term performance)를 가능하게 하는 요소로 메시지가 분명하고, 링크 주소를 찾기가 쉬우며, 다음 행동을 수행하도록 유도하며, 가능한 더 개인적이며, 비공식적이며, 직접적인 메시지 개인의 관심, 지역, 인구통계학적 정보를 반영한 타깃별 차별화된 메시지 제공 등을 꼽는다.

 

그렇다면 오바마 캠페인팀이 발송한 이메일에는 성공한 이메일 캠페인의 전략이 얼마나 숨어있을까?

 

그들의 이메일은 분명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었다. 특정한 사실 정보를 전달하고 자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메일 수신자가 어떠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answer/submit/say/spread/sign up/give it/donate/pass it 처럼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항상 접근이 쉬운 링크 주소, 볼 수 있는 영상과 함께 제공되었다.

 

  

 

또한 그들은 Obamacare 정책에 대해 언급할 때에도 Judy's story라는 실제인물의 사례를 언급하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메일의 시작은 항상 ‘Friend'라는 호칭으로 시작하며, 펀딩을 유도하는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은 ’Help try this out', 'If you ready', 'One man, 3 million dollars' 등의 각기 다른 제목으로 발송한다. 좀 더 비공식적으로, 이메일 수신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사람들을 오바마팀 발송자와 11 친구처럼 느끼게 해주는 셈이다.

 

3) 오바마와 1:1 커뮤니케이션? 각기 다른 이메일 발송자

 

오바마 캠페인팀에서 발송된 이메일은 발신자가 다양하다. 때로는 오바마 자신, 때로는 미셸 오바마가 보내기도 하며, 대부분은 캠페인팀의 매니저인 짐 메시나(Jim messina)와 캠페인 부매니저 스테파니 커터(Stephanie Cutter) 등이 보낸다. 이들은 기부관련 내용은 루퍼스 지포드(Rufus Gifford) 재정담당자가, 정책관련 이슈는 제임스 크발(James Kvaal) 정책담당자가 발송하는 방식으로 각자 역할에 따라 각기 다른 주제의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

 

<> 오바마팀에서 보낸 이메일 분석(기간: 3.21~4.10)

수신일

제목

발신자

다룬 주제

2012.3.21

Something I'd like to ask you

Joe Biden

(부통령)

수신자의 대선관련 관심이슈 질문

2012.3.23

The faces of health reform

Jen O'Malley Dillon

(Deputy Campaign Manager)

수신자의 관심이슈인 ‘healthcare' 관련 정보 제공

2012.3.24

I like Obamacare

Jim Messina

(Campaign Manager)

Obamacare와 관련한 지지 독려

2012.3.25

Your tipsheet: Obamacare

Stephanie Cutter

(Deputy Campaign Manager)

Obamacare에 대한 공화당의 공격과 Truth-team의 주장

2012.3.26

Help try this out

Rufus Gifford

(National Finance Director)

Obamacare에 대한 공격에 맞서는 방법으로 기부 독려

2012.3.27

Thanks for your attention on this on

Rufus Gifford

March-deadline까지 기부를 독려하는 메시지 전달

2012.3.27

President Obama on your caller ID

Rufus Gifford

 

Grassroots-Fundraising-Contest에 관한 내용(기부독려)

2012.3.27

If you're ready

BarackObama.com

March-deadline까지 기부를 독려하는 메시지

2012.3.29

Are you on the leaderboard?

Rufus Gifford

 

Grassroots-Fundraising-Leaderboard에 관한 내용(기부독려)

2012.3.30

Saturday night

Joe Biden

March-deadline까지 기부를 독려하는 메시지

2012.3.30

One man, 3 million dollars

John Kerry

(Massachusetts Senator)

March-deadline까지 기부를 독려하는 메시지

2012.3.31

Me again

Michelle Obama

March-deadline까지 기부를 독려하는 메시지 전달

2012.3.31

Anybody's game

Rufus Gifford

Grassroots-Fundraising-Challenge에 관한 내용(기부독려)

2012.3.31

In for dinner?

Barack Obama

기부독려 메시지

2012.4.1

A few hours left to win that call

Rufus Gifford

Barack Obama 원본 메시지 포함

기부독려 메시지

2012.4.4

Your tipsheet: Big Oil

Stephanie Cutter

미국의 석유 가스회사의 세금감면 폐지 이슈

2012.4.5

Fwd: 2012

Jim Messina

Barack Obama 원본 메시지 포함

2012 오바마 캠페인의

1주년 기념 감사메시지 전달

2012.4.7

Brand-new playing field

Jim Messina

 

기부독려 메시지

2012.4.8

For the Truth Team

Stephanie Cutter

 

대선일까지 오바마

지지 호소

2012.4.10

Buffett Rule

James Kvaal

(National Policy Director)

 

버핏세 관련 정보, 웹사이트 안내

 

 

글·김은정(Peak15 미디어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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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k15 식구들은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화창한 봄 햇살을 맞으며 광화문으로 향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을 다함께 관람하기 위해서죠.

유섭 카쉬(Yousuf Karsh, 1908~2002)는 한 세기 전에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말딘에서 태어나 20세기 사진 초상화의 정의를 정립한 포토그래퍼입니다.

그는 정치가, 작가, 배우, 예술가 등 이 세상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이미지를 담으며 누구나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창조했습니다.
그는 전세계 사진가로부터 '인물사진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는 사진계의 거장인데요.
특히 스튜디오 조명과 자연광을 조화시켜 인물을 부각시키는 독창적 조명 기술은 현대 사진조명 업계에 큰 업적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전시장에는 오드리 헵번, 윈스턴 처칠, 알버트 아인슈타인 등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뛰는 20세기 인물들의 사진이 빼곡하게 걸려 있었는데요.
각 작품마다 관객을 압도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어 사진 한 장 한 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 오드리 햅번

카쉬의 작품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사진 속 인물과 작가의 교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많이 알려진, 오드리 햅번을 찍은 작품인데요.
카쉬가 햅번에게 "당신의 내면에는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이 보입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사진 속에는 여리고 감성이 풍부한 햅번의 내면이 보이는 듯 합니다.

                ▲ 윈스턴 처칠

윈스턴 처칠 사진을 촬영할 때의 일화도 유명하지요.
촬영 전 손에 든 시가를 내려놓지 않는 처칠에게 카쉬가 다가가 정중히 용서를 구하며 시가를 뺏어냈고, 카쉬가 카메라로 돌아왔을 때 처칠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듯한 표정을 지었는데 바로 그 때 카쉬가 셔터를 눌렀다고 합니다.
잠깐의 적막이 흐른 후 처칠이 인자하게 웃으며 "한 장 더 찍으시게"라고 말했다는데요.
처칠의 강인한 내면이 한눈에 보이는 작품 속에 이런 스토리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명성 높은 인물사진가로서의 카쉬의 면모가 돋보여 다시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유섭 카쉬가 남긴 말 중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It is part of the elusive secret that hide in everyone, and it has been my life's work to try to capture it on film."
(모든 인간의 비밀은 숨겨져 있다. 그리고 사진작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다.)


자신의 카메라 앞에 앉은 사람의 영혼까지 바라보려 노력하고, 그 속에 담긴 스토리를 이해하여 카메라에 담았던 유섭 카쉬.
그는 최고의 사진작가였던 동시에 훌륭한 커뮤니케이터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셔터를 누르기 전에 바라보고 생각하라. 가슴과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렌즈인 것이다"라는 카쉬의 모토처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진심이 담긴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소통할 수 있다는 진리를 되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5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고 하니, 카쉬의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주말 나들이 겸 전시장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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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마이크로밸유 마케팅’에 대해 강의한 IGM 세계경영연구원 문달주 교수와 CJ라이온 위규성 전 대표, 대림산업 김만수 상무의 강의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회가 마지막입니다. ~ ^^

문 교수는 온라인 신발 쇼핑몰 자포스(Zappos)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 쇼핑몰은 고객이 문의한 제품이 없을 경우 “저희는 그 제품이 없는데, 다른 사이트를 찾아드릴까요?”라는 안내를 해 준다고 합니다. 로얄 카리빈 크루스라는 호텔은 아침마다 코끼리 모양, 침팬치 모양, 뱀 모양의 수건을 침대에 올려놓아 고객에게 웃음을 전달한다고 합니다. 고객이 기대하지 않았던 서비스를 제공해 감동을 안겨주는 것, 그것이 바로 마이크로밸유 마케팅이라고 문 교수는 설명합니다.

왜 마이크로밸유 마케팅이 필요할까요? 물론 경쟁의 심화로 기업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해졌다는 게 이유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현대인들이 작은 차이에 반응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로 변했다는 점입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유투브 등 SNS서비스를 통해 비교에 능하고, 의사 표현이 명확해진 소비자들이 등장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소비자보다 먼저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의 마음을 가슴으로 느끼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기업의 서비스를 가슴으로 기억한 소비자들은 기업의 팬이 되고, 그 감동의 스토리를 이웃에게 전하는 홍보맨이 됩니다.

CJ라이온 위규성 전 대표의 강의도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마케터들이 차별화를 고민하는데, 그 차별화는 고객이 인정하는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위 전 대표는 설명합니다. 금방 카피가 가능한 ‘제품 차별화’보다 고객이 인정하는 가치를 찾아주는 ‘가치 차별화’ 에 몰두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위 전 대표는 강조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이 아닌 주변적인 것에 대한 배려만으로도 고객들은 충분히 감동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주는 것이 대표적인데, 가령 껌 버리는 종이가 달린 껌 케이스라든지 티슈 바닥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든 티슈 박스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합니다.  

대림산업 김만수 상무는 대림의 e편한세상이 대표적인 마이크로밸유 마케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림은 매크로 트렌드와 마이크로 트렌드를 구분해 매크로 트렌드로 굿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짜고, 마이크로 트렌드로 마이크로밸유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굿 브랜드 마케팅으로는 문화, 환경, 에너지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트렌드를 파악해 문화기업으로서의 대림 이미지를 전달하고, 에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설계했다고 하네요. 이런 콘셉트를 기조를 미디어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밸유 마케팅으로는 주부 운전자들이 주차를 고민한다, 집 수리를 귀찮아한다, 수납공간을 필요로 한다는 작은 트렌드를 파악해 주차공간을 10cm 확대하고, 집 수리 서비스인 ‘오렌지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수납 공간을 강화한 아파트를 설계해 이를 대림의 진심으로 마케팅 했다고 하네요.

이번 WK 마케팅 이슈 컨퍼런스에서는 사회 문화의 변화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웹 2.0 시대의 도래와 함께 기업의 진정성, 작은 배려, 착한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부상한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변화했다는 흐름을 읽어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업들이 미래를 선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요구하지 않은 것을 미리 발견해 감동을 주는 서비스.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마케터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되어보는 체험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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