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k 15 Communications 채용공고

 

 

 

 

 채용분야 
-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 O
- 
유관분야에서 3~5년의 경력을 가지고 계신 분을 찾고 있습니다.

- 연구와 실행을 동시에 수행하며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성장할 분이어야 합니다

- 수행업무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언론 PR ③ SNS 등 뉴미디어 기획 

 

 

 지원방법

- 2013 10 28일까지  peak15@peak15.co.kr  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주십시오.

-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 기타 문의는  peak15@peak15.co.kr 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 Peak 15 Communications History

P15로 불리던 히말라야의 한 봉우리는  1852년 인도 측량국의 실측에 따라 세계 최고 봉우리로 확인됩니다
피크15는 확인되지 않은 정상, 클라이언트를 정상의 위치로 모시겠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2008
 6월 세 사람이 모여 작은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두 달 후 여의도에 PR Firm을 차렸습니다.

5년의 세월이 흘렀고 Peak 15 Communications Public Issue Management 전문 회사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Peak 15 Communications  Keyword

Integrated Communication, Media, Campaign, Marketing, Journalism,

Public, Relations, Network, Communicator, Message, Research

 

 

◎ Peak 15 Communications  Methodology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생각을 전파합니다.

통합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략을 실행합니다
피크15는 마케팅과 캠페인을 관통하는 최적의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실행 방법이 있다고 믿습니다하나의 프로젝트를 위해 Partner Associate가 동시에 PM(Project Manager)을 맡는 시스템으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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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좋은 회사를 위해 문을 활짝 엽니다.  (0)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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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15 커뮤니케이션이 지난 3월 26일 전자신문이 주최한 '인포그래픽 제작 및 활용 노하우 

   2013' 컨퍼런스에서 '정부 3.0시대의 공공 인포그래픽 전략 - 파트너십 빌더'를 주제로 강연

   했습니다.

 

    이 컨퍼런스에서 피크15 외에도 우석진 샌들코어 대표, 신태호 KT Media Hub 차장, 주상돈 전자신문

    벤처경제총괄 부국장, 박준완 GS 칼텍스 홍보기획팀장, 송정수 인포그래픽웍스 대표, 김묘영 바이스 

    버사 디자인 스튜디오 공동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국내외 인포그래픽 성공 사례

    및 활용 방법을 중심으로 주옥 같은 강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강연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인포그래픽스.kr의 리뷰(http://info-graphics.kr/?p=4563)

    를 해당사의 허락을 받아 아래와 같이 전재합니다. 또한 피크15가 발표한 '정부3.0시대의 공공 커뮤니

    케이션과 공공 인포그래픽 전략' 강의에 사용한 일부 자료를 추가로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지난 화요일(2013년 3월 26일) 삼성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포그래픽 제작 및 활용 노하우 2013′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전자신문이 주관하고 한국 인포그래픽 포럼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업, 공공기관 및 학생 등,

다양한 직종의 분들이 참석하셨다고 하는데요.

넓은 홀을 꽉 채운 300여명의 참석자들을 보며 인포그래픽에 대한 큰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컨퍼런스는 주제는 ‘인포그래픽 제작 및 활용 노하우’입니다. 국내 인포그래픽 시장의 성장과 적용에 대한 이야기를

실무자 중심으로 풀어낸 흥미로운 컨퍼런스였습니다.


아쉽게도 참가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인포그래픽 제작 및 활용 노하우 2013′ 컨퍼런스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설득력 있는 인포그래픽이란?> – 우석진 (샌들코어 대표) -




 

전문가가 아닌, 실무에서 인포그래픽을 사용하고자 하는 관련자를 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첫 강연이니 만큼, 어떤 인포그래픽이 ‘좋은 것’인지에 대해

이론적 접근과 더불어 적절한 예시를 보여주셨습니다.


대표님은 전문가가 아닌 경우엔 인포그래픽을 두려워하고 있으며,

이것은 만들어놓은 결과물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열심히 예쁘게 만들었지만, 관계자들만 ‘좋아요’를 누르는 현실에 많은 비전문가분들은

고민을 거듭하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무엇이 좋은 인포그래픽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좋은 인포그래픽이란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쾌한 공감의 5가지 키워드.


1) 데이터 vs 정보화 : 무엇을 말하고 싶은가? 공감이 없는 정보는 데이터에 불과하다.

2) 비주얼 싱킹 : 그림으로 상상하고 말하라.

단순히 이미지를 붙이는 게 아니라 메시지를 시각화하라/ 공감까지 끌어낼 수 있으면 좋은 인포그래픽이 된다.

3) 메시지 도출 과정 : 단순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

4) 시각화 로직 :주제/메시지를 부각할 수 있는 시각화 방법을 고민하라

5) 인포그래픽 툴 & 스킬: 전문 프로그램이 아닌 이용하기 쉬운 몇 가지 툴을 사용하라.

하지만 툴보다는 메시지가 명확해야 함을 명심하라.


자료와 통계에 대해 고민하고 정의를 통해(정보화 단계) 정보를 메시지화 한 뒤, 상징과 연상을 통해 시각화하라.

이 모든 것은 언제나 ‘사람’이 중심이어야 합니다.




<정부 3.0 시대의 공공 인포그래픽 전략> – 최은숙 (Peak15 communications 대표)



2013년은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출범하는 해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정부가 발표한 ‘정부 3.0시대’에 대해

슬쩍 한번쯤은 들어보신적이 있을겁니다.


최근에는 정부를 포함해 여러 지자체에서 인포그래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은숙 대표님은 이러한 ‘정부 3.0′ 시대에 공공 인포그래픽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먼저 ‘정부 3.0′은 개방, 공유, 맞춤 등이 키워드라고 합니다.

개인별 맞춤 행복에 주목하는 입장입니다.

’3,0′ 시대의 가치와 슬로건 아래 공공의 PR, 공공 인포그래픽스는 과연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의 인포그래픽스 전략을 예시를 들어주셨는데요,

재집권을 이룬 오바마측의 성공 비결의 하나는, 인포그래픽스를

1) 팩트를 극적으로 표현

2) 다양한 방식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

3) 경쟁자 압박의 무기로 활용

4) 다른 자료와 섞어 시너지를 창출

하였다는 점입니다.


오바마측의 인포그래픽스는 수용자의 입장에서

어떤 부분이 더 유리한 정책인지 효과적으로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기관은 대게 1.0에 머무르며 아직은 딱딱한 언어와 경직된 자세입니다.

paek15의 경우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위해 공급자 버젼과 수용자 버젼

두 가지로 제작하여 제안하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부 3.0′에 발맞춰 ‘진정성과 소통’을 대표적 단어로 이야기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3.0은

대립/분리가 아닌 파트너 관계로 바라보는

‘파트너쉽 빌더’(가디언의 오픈 저널리즘 / 광명시민 공동 프로젝트 블로그는 성공적 예시)가 필요하며,


이러한 자세로 정책을 보고 무엇을 어떻게 그릴 것인지, 어떤 가치를 나눌 것인지 고민할 때

좋은 공공 인포그래픽이 나온다. 고 합니다:)


수용자 입장에서 인포그래픽스를 제작한다는 부분은 단순히 공공 인포그래픽스만의 이야기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귀담아 들어야할 부분이라는 생각입니다.

 



 <Peak15의 『정부 3.0 시대의 공공 인포그래픽 전략 - 파트너십 빌더』강의 더 맛보기>


▲ 피크15의 '정부3.0 시대의 공공 인포그래픽 전략 - 파트너십 빌더' 세미나 발표자료 中

ⓒ 피크15 커뮤니케이션


▲ 피크15의 '정부3.0 시대의 공공 인포그래픽 전략 - 파트너십 빌더' 세미나 발표자료 中

ⓒ 피크15 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 3.0 콘셉트 및 개념도)


▲ 피크15의 '정부3.0 시대의 공공 인포그래픽 전략 - 파트너십 빌더' 세미나 발표자료 中

ⓒ 피크15 커뮤니케이션



 


<픽토그램을 활용한 인포그래픽 제작> – 신태호 (KT Media Hub 차장) -




 

픽토그램은 그림으로 소통하는 문자입니다.


국제화로 세계 누구나 알아볼 수 있는 그림 문자의 필요와 모바일 SNS의 사용증가로

인포그래픽을 통한 소통이 증가함은 픽토그램의 중요성 역시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스에서도 역시 픽토그램은 중요한 요소이며 좋은 인포그래픽스를 만드는것에 빠질 수 없는 조건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포그래픽스 안에서 픽토그램은 조연이며

이 점을 염두하고 적절히 이용했을때 좋은 인포그래픽스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조연의 역할은 주연을 잘 받쳐주어 이야기에 몰입하게 하고

가끔 톡톡 튀는 연기로 재미를 더하는 것이다.”


과도한 픽토그램의 사용은 집중력을 떨어트리며,

픽토그램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을뿐더러 추상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데에는

텍스트가 더욱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맵에서 ‘범례’로 쓰이는 픽토그램은 주연의 역할을 하고,

다소 산만한 분위기일 수 있을 때는 픽토그램이 주연이 되기도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픽토그램과 다른 주제가 합쳐졌을 때 그 힘은 더해질수 있으며

몇가지 결합을 예시를 들어 설명해 주셨습니다.

1) 픽토그램 + 디자인 : 디자인과 결합한 픽토그램은 단순한 사인 이상의 의미가 있다.

2) 픽토그램 + 정부: 정부와 행정부처의 아이덴티티로서 픽토그램의 역할이 생긴다.

3) 픽토그램 + 모션 : 단순한 평면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부분을 더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픽토그램 + 아이덴티티 : 색과 픽토그램의 사용으로 일관성이 더해져 기업을 떠올리게 한다.

5) 픽토그램 + 브랜딩: 픽토그램 역시 브랜딩 요소에 들어갈 수 있다.


서체/ 폰트 디자인이 만들어지듯 픽토그램 역시 고민이 많이 반영되어 제작된다는

디자이너로서의 입장/이야기도 들려주셨는데요.

아직도 틈틈이 픽토그램을 ‘재미있어서’ 제작해보신다는 신태호 차장님.


픽토그램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재미있는 강연이었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기획 및 제작 프로세스> – 주상돈 (전자신문 총괄 / 부국장) -





국내에서 인포그래픽스를 제일 먼저 도입한 분야는 미디어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디어는 왜 인포그래픽에 주목할까요?

스마트폰과 타블렛 피씨의 시대가 열리며 종이 신문 수요가 감소하고 텍스트에서 그래픽으로

선호도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정보가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편하게 정보를

접하고자 하는 욕구의 반영입니다.


주상돈 부국장님은 미디어 인포그래픽은 매체/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수습기자의 실수를 통해 미디어 인포그래픽스의 특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수습기자는 기사를 처음 쓸 때 대게 ‘일기’를 써오곤하는데, 전하고자 하는 뚜렷한 메시지가 없다는것이 가장 큰 실수입니다.

언론사는 가장 적합한 팩트를 하나 선정해, 대상을 표현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는 화려하기만한 인포그래픽은 지양되야 한다는 것 입니다.


또, 미디어 인포그래픽은 데이터 조사를 함께하는 것이 또다른 특징으로 인사이트를 가지고 데이터를

가공하고 제작할 수 있다면 큰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임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서에서의 인포그래픽 도입 사례> – 박준완 (GS칼텍스 팀장) -

 



 

5번째 순서였던 GS칼텍스의 박준완 팀장님의 강연은 현장에서 인포그래픽스를 고민하는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바라본 인포그래픽이 큰 특징이었습니다.


GS칼텍스는 한국에서 인포그래픽을 적용한 첫번째 ‘기업’으로.

현재 인포그래픽스를 홍보와 소셜 큐레이팅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포그래픽을 사랑한다는 박준완 팀장님은,

그 애정에도 불구하고 기업 커뮤니케이터의 입장에서 ‘정말 효과적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음을 고백해주셨습니다.


박준완 팀장님은 먼저 1년 반전만 해도 국내에서 인포그래픽은 불모의 분야였다고 합니다.

몇 차례의 고생스러운 시행을 거쳐 긍정적 효과와 반응을 확인하였고

GS칼텍스는 현재 전문 제작사들과 지금은 인포그래픽스를 제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문업체의 유용성, 디자인의 비용 측정, 제작프로세스의 정립 과정등에 대한 경험은

어떤 파트너가 좋은지 어떤 파트너가 되야하는지 등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현재는 노출을 고민하는 시점이 되었으며 TV광고처럼 충분한 노출이 가능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비용 효율성을 최대화하는 것이 방향임을 깨닫고 “타겟과 메시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단계임을 말씁해 주셨습니다.


“국내 인포그래픽은 좀 더 성장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는 두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Business Value & 시장 + 전문 업체의 성장이 그것이다.”


클라이언트의 입장으로, 인포그래픽 현장을 조망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었습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인포그래픽 제작 가이드> – 송정수 (인포그래픽웍스 대표) -





현재 인포그래픽 전문회사를 운영하고 계시는 송정수 대표님은

‘감성을 자극하는 인포그래픽’을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1) 인포그래픽의 다양한 종류와 예

2) 인포그래픽 제작 프로세스

3) 좋은 인포그래픽이란

4) 인포그래픽 제작 기법

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제품 홍보와 변천 과정의 설명, 프로세스를 설명,

비교, 사회적 문제, 상호작용이 있는 인터렉티브 인포그래픽,

전달력이 높은 모션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인포그래픽의 종류가 있습니다


인포그래픽 제작 프로세스는 자료수집 – 정보가공 – 디자인의 과정으로

디자인에서 가장 기초가 되는 작업은 손으로 스케치하는 과정입니다.


정보의 전달과 함께 좋은 인포그래픽의 3요소로

1. 정보전달 2. 스토리텔링 3. 그래픽을 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포그래픽의 제작 기법에 대해 ‘사람의 눈은 시각적인 것에 더 눈이 간다.’

예를 들어 “This is a Square”라는 문장이 있고 그 옆에 원이

그려져 있는 경우 사람들은 그래픽에 눈이 먼저 가고, 그것을 진실로 믿는다는 것입니다.


비교의 기준을 명확히 하면 빠른 정보 습득이 가능해집니다.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비교하는 인포그래픽은 혼란만을 줍니다.

 



<스토리가 있는 인포그래픽 제작 노하우> – 김묘영 (바이스 버사 디자인 스튜디오 대표) -




 

국내 최초의 인포그래픽 전문회사 바이스 버사 디자인 스튜디오의 김묘영 대표님은

‘스토리텔링’을 키워드로 인포그래픽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이야기가 더해진 콘텐츠는 생명력이 연장된다.

인포그래픽이 주목받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정보에 스토리가 더해졌을 때 정보 전달력은 더욱 강해집니다.

데이터 시각화와 인포그래픽이 가장 다른 점이 이것이라고 지적해주셨는데요.

인포그래픽은 ‘메시지’가 명확하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빅데이터 시대를 살아가면서 소화해야 하는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데이터 → 정보 → 메시지의 과정을 거치며

메세지는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인포그래픽에서의 스토리텔링은


1) 정보의 배치에 따른 스토리텔링

2) 스토리텔링을 통한 내용 구성

3) 비주얼 스토리텔링

이 있습니다.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의 장점은

이야기가 있는 좋은 콘텐츠는 공유와 확산이 쉽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인포그래픽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1) 흥미로운 주제

2) 스토리가 있는 내용 구성

3) 주제를 잘 전달하는 동시에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타이틀

4) 효과적인 비주얼 스토리텔링

5) 타이밍

이 그것입니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시키는 인포그래픽은 ‘배려’가 있는 인포그래픽이다. 보는 이에게 필요한 정보를 보다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좋은 인포그래픽임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포스팅 출처 : 인포그래픽스.kr (피크15 강의 내용의 경우 일부 슬라이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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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6일 열린 장 ․ 차관 워크숍에서 국정운영의 ‘4대 원칙’을 제시했다.


 새 정부 국정운영 4대 원칙은 △국민 중심의 행정 △부처 간 칸막이 없애기 △현장 중심의 정책 피드백 시스템 정착 △공직기강 확립이다.



 이 중 기존 정부에서 찾기 어려웠던 새로운 개념이 ‘현장 중심의 정책 피드백 시스템 정착’이다.


 경영의 구루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는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관리할 수 없으면 개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동안 기업 경영에 관한 ROI(Return on Investment ; 투자수익률)는 철저하게 관리하고 측정도 해 왔다. 하지만 공공 영역에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성과 지표 구축과 측정, 커뮤니케이션 ROI관리는 기초적이고 1차원적인 관리에 그쳤다.


 기존의 공공커뮤니케이션은 정책 홍보 실행과 인지도 측정, 국민 의견 수렴이 기본적인 프로세스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장한 ‘정부 3.0’에 따르면 이 피드백 시스템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정부3.0’ 에서는 정부의 전략목표를 각 행정부처가 구체적으로 세분화하고, 정책과 홍보전략 및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목표를 수립한 이후 각 활동에 대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s ; 성과지표)를 구축하고, KPI를 바탕으로 정책 홍보를 진행하고 성과 측정을 해야 한다. 측정된 결과를 토대로, 각 홍보에 대한 국민들의 여론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피드백을 수행해야 한다.



▲ 전략 일체화 피라미드(Strategic Alignment Pyramid - by Kent Bauer)



 국민들은 정책에 대해 각자 다른 니즈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채널에서 자신들이 가진 생각과 불만을 표출한다. 따라서 거대 담론이 아닌, 개개인에게 주는 혜택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 역시 대선 당시 ‘줄리아의 일생’(Peak15 부설 소셜 캠페인 연구소 포스팅 참고)을 통해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마이크로 베네핏에 집중했다.



 2013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6을 잡아라. ‘마이크로 베네핏에 목숨을 걸어라’



 Peak15 커뮤니케이션의 유희정 이사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이러한 국민들의 니즈와 행태를 이해하고, 다양한 기준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 홍보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여,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도출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국민들에게 필요한 세부 니즈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되었는가를 체계적인 기준으로 수립하고 평가하는 것이 효과적인 현장 중심의 정책 피드백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


 정부 3.0 시대에 정부와 공공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피드백 시스템이 완성되기를 기대해 본다.


글 • 채광현 <Peak15 communications 미디어 컨설턴트>





새 정부 국정운영 원칙에 맞춘 현장 중심의 정책 피드백 시스템의 구축 및 실행 방안에 대해서는 피크15 커뮤니케이션에 문의 바랍니다.  피크15 e-mail : peak15@peak1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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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닭큐 2013.03.19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민이 생활함에 있어 불편한 것을 공공기관을 기준으로 디테일하게 평가하고 이것을 개선하겠다는 얘기인가요?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평가기준이 활성화 되길 바랍니다.

    이번 3.0 아젠다를 환영함. ^^



 

오바마와 롬니의 대권을 향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하다.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까지 약 90일밖에 남지 않았다. 이렇듯 지금은 어느 때보다 두 후보에게 중요한 시기다. 현재 오바마는 지지자들로부터 거둬 들이는 후원금 액수가 가장 큰 문제다. 최근 몇 달 동안 롬니에게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롬니는 풍족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는 세금 납부에 관한 의혹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오바마와 롬니는 각자의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미국 대선을 100일 가량 앞둔 시점에서 개편한 것이다. 이는 선거전이 시작된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결과를 내부적으로 정리하고, 앞으로 그들에게 필요한 요소를 충족시키기 위한 변화다.

 

두 후보의 홈페이지 개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세 가지 원칙을 통해 그들의 속사정과 새롭게 유권자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살펴보자.

 

 

개편의 원칙 #1 상대방을 검증하라

 

검증을 위한 메뉴 간편화

 

오바마 공식 홈페이지는 상단의 8개 주요 메뉴를 사실을 알자(Get the FACTS)’, ‘최신정보를 알자(Get the LATEST)’, ‘참여하자(Get INVOLVED)’라는 3개 메뉴로 간단하게 통합했다.

 

오바마 홈페이지 메인화면 개편 전 (2012년 3월)

 

 

오바마 홈페이지 메인화면 개편 후 (2012년 8월)

 

 

사실을 알자(Get the FACTS)’ 메뉴에 '트루스 팀(Truth Team)' '롬니 이코노믹스(Romney Economics)'가 들어 온 것이 눈에 들어온다. 개편 전 홈페이지의 '트루스 팀(Truth Team)' '롬니 이코노믹스(Romney Economics)'는 위 메뉴와는 다른 별도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다. 하지만, 개편을 통해 롬니를 효과적으로 공격해 온 '트루스 팀(Truth Team)' '롬니 이코노믹스(Romney Economics)'를 홈페이지 메뉴 전면에 배치한 것이다.

 

특히 '트루스 팀(Truth Team)' 메뉴의 경우, 세부 카테고리에서 업로드한 콘텐츠의 제목이 그대로 노출되게 만들었다. 기존의 홈페이지 메뉴에서는 '트루스 팀(Truth Team)' 이라는 메뉴를 클릭해서 페이지가 '트루스 팀(Truth Team)'의 별도 페이지로 전환되고 난 후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었다.

 

 

                              ▲ 트루스 팀(Truth Team) 메뉴의 세부 카테고리

 

즉 새 페이지에서는 클릭을 여러 번 하지 않더라도 바로 제목을 보고 이야기의 주제와 논점을 파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유권자가 직접 계산하고 비교하다: 오바마의 세금계산기

 

지난 3일 오바마 홈페이지에 세금계산기가 등장했다. 오바마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람들이 자신의 결혼유무, 연봉 등을 입력하면 오바마 정부에서 얻을 수 있는 세금 혜택을 구체적인 금액으로 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  오바마의 세금계산기

 

또한, 이 계산기는 오바마 정부와 롬니 체제 하에서 세금이 얼마나 줄고 느는지 상세하게 비교해준다. 두 정부의 세금 정책을 유권자의 피부로 와 닿게 비교해주는 흥미로운 검증 아이템인 것이다. 

 

오바마 세금 혜택과 롬니의 세금 혜택

 

 

이번에는 롬니의 홈페이지를 살펴보자.

 

롬니의 홈페이지 메뉴는 크게 변화하진 않았다. 다만 롬니의 홈페이지 역시 검증을 위한 메뉴와 아이템을 강화했다. 롬니는 '진실을 배우자(Learn the Truth)'라는 메뉴를 홈페이지 중심에 눈에 띌 수 있도록 옮겼다. 이 메뉴를 통해 오바마의 실정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롬니 홈페이지 메인화면 개편 전 (2012년 6월)

 

 

 

롬니 홈페이지 메인화면 개편 후 (2012년 8월)

 

 

롬니, 세금 미납 의혹에 이미지로 답하다  

 

 

  

롬니의 세금 납부 기록

 

현안으로 떠오른 있는 세금 납부 문제에도 롬니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롬니 측은 롬니의 세금 납부 서류를 이미지 파일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하여 올려놓았다.

 

 

  

롬니의 세금 납부 증명서류 이미지

 

 

각 연도별 자료를 모아서 보여주고 있으며, 자세히 보고자 클릭하면 실제 이미지를 확인한 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오바마와 롬니 양측 모두 유권자들이 집적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증 장치를 도입했다. 이로써 유권자는 귀로 듣는 것 이상으로 후보를 판단할 수 있고, 후보들은 자신의 주장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개편의 원칙 #2 선거자금을 모아라

 

기부(Donate) 버튼, 유권자를 따라 다니다

 

오바마의 공식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화면 좌측 상단 기부(Donate) 버튼의 강조다. 이는 기존 홈페이지의 최신정보(Get the Latest) 버튼에서 기부(Donate) 버튼으로 바뀐 것이다오바마 캠프에게 현재 선거자금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마우스를 스크롤할 경우 모니터 상단에 계속 따라다니게 만들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사람이 어느 화면을 보더라도 기부(Donate) 버튼이 시선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따라오는 오바마 기부 버튼

 

 

오바마와 NBA 스타의 농구 시합에 함께 해요!

 

더불어, 오바마 홈페이지에는 선거자금을 지원 해달라는 메뉴가 곳곳에 늘어났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왔던 ‘버락과의 저녁식사’, ‘부통령과의 티타임과 더불어 '오바마 클래식'이라는 이벤트가 등장했고, 8월 10일 현재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오바마 클래식 2012

 

오바마 클래식은 선거자금 모금을 위해 오바마와 NBA 레전드들과의 농구시합을 추진하고 있다.

 

오바마 클래식 2012 결제창

 

그리고 오바마, 마이클 조던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려면 선거자금을 내라고 설명한다.

 

 

롬니의 부통령이 궁금하세요? 그럼 돈을 내세요!

 

롬니는 아직 공화당의 부통령이자 자신의 러닝메이트를 지목하지 않았다. 아직 공석으로 남겨진 부통령 자리를 사람들은 매우 궁금해하고 있다. 롬니 측은 사람들의 이런 궁금증을 선거 자금을 모으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롬니의 부통령 지명 이벤트 '미국의 컴백 팀(America's comback team)'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유권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면 추첨을 통해 롬니와 향후 부통령 지명자와 함께 사석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롬니의 부통령 지명 이벤트 결제창

 

 

두 후보 모두 단순히 사람들에게 기부를 해달라고 조르지 않는다. 유권자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조그만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유권자들의 반응을 끌어낸다.

 

 

개편의 원칙 #3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라

 

오바마의 대시보드(DashBoard)

 

오바마의 홈페이지 메뉴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크게 사실을 알자(Get the FACTS)’,  ‘최신정보를 알자(Get the LATEST)’, ‘참여하자(Get INVOLVED)’로 나눠진다.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참여하자(Get INVOLVED)’가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 오바마의 대시보드(DashBoard)와의 연계

 

‘참여하자(Get INVOLVED)’ 메뉴를 살펴보면 '대시보드(Dashboard)'가 전면에 등장하다. '대시보드(Dashboard)'는 하나의 오바마 캠프의 플랫폼으로, 유권자가 살고 있는 동네의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선거운동을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고,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다. , 유권자가 자신이 속한 지역에서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메뉴다.

 

롬니의 커뮤니티(Communities)  

 

롬니 커뮤니티 페이지와 리더십팀 소개

 

롬니의 새로운 홈페이지는 커뮤니티(Communities)라는 메뉴를 추가했다. 종교, 민족, 국가유공자여성 등의 세부 카테고리를 담고 있다. 그리고 각 카테고리에는 해당 리더십팀(Leadership Team)을 조직한 것을 홍보하며 캠페인 팀에 가입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각 카테고리별 팀 가입 메뉴는 해당 카테고리 팀 가입이 아닌, 그보다 상위개념인 롬니의 캠페인 팀에 일괄적으로 가입되도록 하고 있다.

 

 

참여를 유도하는 모빌라이제이션(Mobilization) 부분에서는 오바마의 홈페이지 개편이 더 앞서는 듯하다. 오바마 캠프는 '대시보드(Dashboard)'라는 별도의 플랫폼을 준비하여 유권자가 많은 정보를 받을 수 있고, 자발적으로 움직임을 조직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롬니는 언급했듯이 커뮤니티 메뉴의 가입이 세분화 되지 않았고, 유권자가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플랫폼이 없다.

 

 

미국 대선이 약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바마와 롬니 간 치열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다. 각자의 주장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절한 수단 중 하나는 홈페이지다. 최근 개편한 각각의 홈페이지는 오바마와 롬니 측의 현안을 잘 나타내고 있다.

 

오바마는 선거자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롬니는 네거티브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기 위한 메뉴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두 후보의 홈페이지 개편은 거의 같은 시점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그 개편의 효과는 같을 수 없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상대적으로 득을 보는 후보는 누가 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글˙김지환<Peak15 Communications 캠페인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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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대지진 이후

 

자연 재해에는 수습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근래 전 세계적으로 자연 재해의 규모와 피해가 점차 커지고 있어 재난 발생 이후의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시는 지난 해 2월 대지진으로 시 대부분이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참사 후 피해 수습을 위해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해 6월 피해지역을 4구역으로 나누고, 구역별로 다른 재건 정책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4구역은 레드, 오렌지, 그린, 화이트 존으로 구분됩니다. 레드 존은 재건이 가능하지 않은 지역, 오렌지 존은 레드 존보다 피해가 심하지는 않으나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레드나 그린으로 편입될 수 있는 지역, 그린 존은 지진 피해가 심하지 않아 복구가 가능한 지역, 화이트 존은 지진 피해 규모나 조치가 결정되지 않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으로 각각의 피해 정도에 따라 달리 구분하여 복구 정책을 펴게 됩니다.

 

 

▲ http://tvnz.co.nz/national-news/christchurch-land-zoning-explained-4260110

 

뉴질랜드 정부의 이 같은 재건 정책 방침에 맞춰, 크라이스트처치시는 피해가 심했던 도시 중심부 복구을 위해 'Central City Plan(도심 계획)'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Central City Plan은 현재 크라이스트처치시에 살고 있는 주민과 미래 세대의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10~20년 동안 도시 중심부를 어떻게 재개발 할지에 대한 비전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의회는 ‘Central City Plan’이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도시 계획 초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합니다.

 

 http://www.centralcityplan.org.nz/

 

 

■ 시민들과 공유하라_ 공공기관의 캠페인

 

중앙 도시 계획 초안은 ‘Share an idea(아이디어를 나누기)’라는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106,000개의 시민 의견을 근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6주 동안 진행되었고, 주민 참여 공개 워크숍은 450의 주민이, 커뮤니티 엑스포는 1만 명의 주민이 참여하였습니다. 그 밖에 많은 시민들이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다양한 복구 아이디어를 공유했습니다.

 

중앙 도시 계획은 2011년 말까지 작성을 한다는 타임라인을 정해 두고,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공공 참여 과정과 9월 한 달간 공식적인 협의 과정 등을 통해 대중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였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시 곳곳에서 진행된 roadshow에는 6천 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중앙 도시 계획 일정표>

 

크라이스트처치시의 복구 계획은 단순히 시민의 아이디어만 수집하여 나열한 것이 아니라 철저한 복구 원칙하에 진행되었습니다. 비즈니스 개발 촉진, 기존 거리 패턴 등 과거 존중, 미래에 대한 장기적 전망, 친인간적인 도시 등 다섯 가지 원칙하에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수집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되, 철저한 원칙과 계획으로 복구 정책을 진행했던 것이지요.

 

캠페인은 Move(교통, 이동수단), Market(시장, 기업, 투자), Space(도시 공간 및 건축), Life(교육, 문화)의 주요한  4가지 분야로 나누어 시민들의 의견을 모았습니다. 4가지 분야는 각기 다른 색으로 구분하였고캠페인 전 과정에서 이 색상을 동일하게 적용하였습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색상 선택은 캠페인의 홍보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 캠페인은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고, 2011년 국제적인 공동 창작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http://www.centralcityplan.org.nz/find-an-idea/

 

 

■ 시민들과 소통하기_ 복구 아이디어 공유

 

또한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영역에서 전 방위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 영역은 웹사이트를 통해, 오프라인 영역은 시민 참여 엑스포 등을 열어 동시에 참여를 유도하였습니다. 시민들이 홈페이지에 자신의 의견을 쓰면, 4가지 분야별 아이디어들이 각기 다른 색상으로 표시되도록 하였습니다.

 

엑스포의 경우 시민들은 각 영역별로 맞는 색깔의 포스트잇을 골라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어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이밖에도 도시 복구에 대한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강연을 열거나 토론에 참여함으로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시계획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 캠페인의 가장 큰 성과이기도 합니다. 

 

 http://www.ccc.govt.nz/homeliving/civildefence/chchearthquake/ShareAnIdea.aspx#jumplink15

 

  

 

캠페인은 신문광고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각종 SNS를 통해 확산되었고, 책자와 엽서 형태의 리플렛으로 시민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도시 복구에 대한 아이들의 의견을 담은 동영상은 유투브를 통해 확산되었고, 홈페이지에서는 엑스포 기간 동안 도시 재개발과 관련된 전문가들의 강연 동영상을 올려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였습니다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전 방위적인 홍보와 다양한 매체의 활용으로 많은 시민이 참여한 'Share an idea' 캠페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웹 사이트 방문자는 58천명이 넘었고복구 아이디어 이메일 신청은 45백만 건으로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106천여 개의 의견은 실제로 크라이스트처치시의 복구 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신문과 SNS 등 각종 매체를 이용한 캠페인 홍보>

 

뉴질랜드 공공기관의 재난 시스템 특징

 

뉴질랜드 정부가 운영하는 재난 대비 사이트는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재난 대처법을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의미 있는 콘텐츠를 개발한 점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아이들도 쉽게 재난에 대해 공부할 수 있고,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길러 주게 됩니다.

뉴질랜드 주정부나 지역정부, 민방위, 방재청 등 재난과 관련된 모든 사이트와 연계하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 공동으로 재난을 준비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SNS를 적극 활용하여, 재난 대비 캠페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재난 발생 후 복구 계획은 주정부나 지역정부가 주도하나, 정부가 모든 것을 기획하고 공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시민들의 의견을 받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벌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되, 철저한 복구 원칙 하에 진행합니다.

민과 관이 함께하는 복구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였기 때문인데,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서 신문, 방송,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전 방위적 홍보를 한 점도 성공 요인의 하나입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정부는 캠페인 과정에서 모아진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도시 복구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실행하였다는 점에서 공공기관의 대 시민 소통의 성공적 사례라 할 수 있겠습니다.

 

 

< 뉴질랜드의 재난 복구 시스템 특징>

 

1. 정부가 기획하고 공표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

2.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3. 시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신문, 방송, 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고, ·오프라인의 전 방위적

   홍보를 한다.

4. 캠페인 과정에서 모아진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도시 복구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실행한다.

 

 

글˙장유진<Peak15 Communications 캠페인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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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은 소셜미디어의 단짝친구?

 

인포그래픽(infographic)은 정보를 시각화하여 확산하는 도구다. 디자인을 활용하여 정보를 더욱 직관적이고 매력적으로 가공해 내는 인포그래픽은 보통 하나의 주제당 한 장의 이미지로 정리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기 좋다. 이미지 기반 SNS인 핀터레스트나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지인들이 공유한 인포그래픽을 보게 되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인포그래픽’을 검색하면 ‘소셜미디어’가 연관검색어로 나올 정도니, 인포그래픽과 소셜미디어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이 분명하다.

 

 


▲ 다양한 인포그래픽(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그렇다면 인포그래픽은 소셜미디어만을 위한 도구일까? 소셜미디어 등의 온라인 매체뿐 아니라 신문, 잡지 등의 오프라인 매체에서도 인포그래픽이 폭넓게 활용된다. 최근 국내외 언론에서는 ‘데이터 저널리즘’의 개념으로 인포그래픽에 접근하여, 각종 통계수치나 자료를 ‘큐레이션’하고 이를 부각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독자의 눈을 사로잡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크리에이티브한 기획자와 디자이너들은 인포그래픽을 세상의 모든 것과 결합하기 위한 시도를 이미 시작했다. 티셔츠부터 우유팩, 요금청구서에 이르기까지 소셜미디어에 국한되지 않고 세상으로 한 발짝 나온 재미있는 인포그래픽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탈모 병원 사이트와 인포그래픽이 만났을 때

 

우리나라에서 온라인 마케팅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의료 · 건강 분야다. 의료 사이트의 특성상 시술 방법이나 고객 후기 등을 강조하다 보니 대부분의 사이트는 찍어내기라도 한 듯 같은 모습이다. 클릭을 유도하는 자극적인 광고문구까지 더해지는 경우에는 더욱 번잡스러운 사이트가 된다. 보통 구체적인 시술 방법에 대해서는 텍스트나 이미지로 설명하게 되는데, 이미지의 경우 아무래도 의료 시술이기 때문에 정확한 장면보다는 은유적인 사진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채혈’에 대해 설명할 경우 실제 채혈 모습이 아닌 주사기 이미지를 대신 넣거나 하는 식이다.

 

 

 

▲ 병원 사이트에 적용된 인포그래픽(출처 : http://www.infographicworks.com/2927)

 

탈모 환자 대상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N모 병원 사이트는 ‘인포그래픽웍스’사와 함께 작업한 인포그래픽을 사이트 곳곳에 배치하여, 다른 유사 사이트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술 과정은 물론 어려운 이름의 기술이나 개념 역시 인포그래픽으로 명확하게 설명하여 사이트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는 것이다.

 

최근 소셜 미디어의 급성장으로 인해, 정보를 일방적으로 내보내기만 하던 전통적 ‘웹사이트’의 미래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블로그나 페이스북을 공식 사이트처럼 사용하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다. 이런 현 상황에서 인포그래픽은 정체되기 쉬운 웹사이트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좋은 도구다. 웹사이트에 담긴 정보가 매력적인 인포그래픽으로 가공됨으로써 더욱 높은 정보가치를 지니고, 사람들로 하여금 이를 주변에 공유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도록 하기 때문이다.

 

 

휴대폰 요금 청구서를 인포그래픽으로 받아볼 수 있다면?

 

Refact (EN) from User Studio on Vimeo.

 

 

파리에 있는 디자인 회사 유저 스튜디오(User Studio)에서는 최근 흥미로운 작업 하나를 공개했다. 바로 ‘리팩트(Refact)'라 이름붙여진 ‘인포그래픽 요금 청구서’ 프로젝트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휴대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얼마나,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청구서에서 그런 내용을 직관적으로 알기는 어렵다. 소액결제 이용료와 음성형 부가서비스는 어떻게 다른지, 무선데이터는 얼마나 사용했고 얼마나 남은 것인지… 빽빽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요금 청구서를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청구서를 찢어 쓰레기통에 넣는 경우도 많다.

 

 

 

▲ 여러 디바이스로 동시 확인 가능한 인포그래픽 요금 청구서 콘셉트
(출처 : http://en.userstudio.fr/projects/refact/
http://www.core77.com/blog/ux/refact_a_phone_bill_worth_reading_22955.asp)

 

유저 스튜디오에서는 무려 18개월 동안 다양한 종류의 통신요금 청구서를 분석했다고 한다. ‘리팩트’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요금청구서의 정보를 편리하고 아름답게 시각적으로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고객들이 통신사로부터 받는 pdf 형식의 청구서를 '리팩트' 플랫폼에 업로드하면, pdf 파일에서 추출된 요금 정보들이 플랫폼 내에서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가공된다. 가공된 인포그래픽 요금청구서는 컴퓨터로 보거나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고, 아이패드나 아이폰을 이용하여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도 있다. 그야말로 ‘읽는 것이 즐거운’ 요금 청구서가 되는 것이다. 물론 이 프로젝트는 현재 상용화된 서비스가 아니며 아직까지는 디자인 콘셉트에 머무르고 있지만, 통신시장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는 요즘 이러한 인포그래픽형 요금청구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보인다.
 

 

제품 패키지(포장)와 인포그래픽

 

코카콜라, 타바스코 핫소스, 말보로, 바나나맛우유의 공통점은? 이들은 패키지 자체의 아이덴티티가 무엇보다도 뚜렷한 제품들이다. 좋은 패키지 디자인은 한 시대의 디자인 트렌드를 고스란히 보여줌과 동시에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을 지닌다. 한편 패키지 디자인은 까다로운 일이기도 하다. 우유나 과자 등의 후면에는 각종 정보들이 빼곡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전체 디자인 콘셉트를 해치지 않으면서 어떻게 이러한 정보들을 패키지에서 효과적으로 노출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디자이너는 늘 고민하게 된다. 이러한 고민을 인포그래픽이 해결할 수 있을까? 제품 패키지 디자인과 인포그래픽이 절묘하게 조화된 아래 사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우유팩 패키지 디자인(출처 : http://ffctn.com/nutritionfacts)

 

위는 UI 디자인과 데이터 비주얼라이션을 전문 영역으로 하는 캐나다 회사 ‘FFunction’의 작업으로,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우유팩 패키지 디자인 콘셉트다. 열량, 영양성분 등 우유에 대한 각종 정보가 인포그래픽으로 재구성되어 당당히 패키지의 메인 영역에 자리잡았다. 이런 디자인의 우유가 실제로 나온다면 소비자들은 포장만 보고도 왠지 영양성분이 풍부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될 것 같다. 

 

 

 

▲ 인포그래픽을 활용한 에너지 드링크 패키지 디자인

(출처 : http://www.packagingoftheworld.com/2010/09/ping-energy-drink.html)

 

위 사진은 앤 달린(Anne Dahlin)이라는 학생이 만든 에너지 드링크 패키지 디자인 콘셉트다. 투명한 병의 표면에 제품 성분에 대한 정보를 시각화하여 그려넣으니 그 자체로 역동적인 느낌이다. 또한 에너지 드링크처럼 그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가 필요한 경우라면 이러한 인포그래픽이 더욱 유용할 것이다. 실제 제품의 패키지에 인포그래픽이 적용된 사례를 현재는 쉽게 찾기 어렵지만, 머지않아 이런 포장이 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순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담고 있어 유용한 디자인은 제품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알고 싶어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성향과도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내 삶을 바꾸는 한 장의 인포그래픽

 

 

 

▲ 칠면조에 대한 인포그래픽이 담긴 기념일 카드

(출처 : http://www.redbubble.com/people/lnakanishi/works/8175159-holiday-turkey-infographic-card?p=greeting-card)

 

 

 

▲ 독도 인포그래픽 티셔츠(http://www.fundu.co.kr/project_detail.php?pt_idx=210)

 

온 ·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인포그래픽의 활약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칠면조에 대한 인포그래픽이 담긴 위트 있는 기념일 카드나 독도에 대한 정보를 세련된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독도사랑 티셔츠 등 인포그래픽을 삶에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독도사랑 티셔츠의 경우 큼지막하게 ‘독도는 우리땅’과 태극기 등을 새긴 비슷한 종류의 티셔츠와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이 티셔츠를 입은 사람을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면 티셔츠 속 인포그래픽에 담긴 정보를 보며 한번쯤 독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인포그래픽을 넣은 영수증

( 출처 : http://infosthetics.com/archives/2011/06/augmenting_paper_retail_receipts_with_infographics.html)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티브 커뮤니케이션 회사 버그 런던(Berg London)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카페나 식당, 상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영수증이다. 보통 우리들이 영수증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구입한 제품의 가격과 총합계, 운이 좋으면 할인 쿠폰 정도다. 영수증과 인포그래픽이 만났을 때,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 가능하다. 소비자들은 다른 사람들이 내가 산 제품을 얼마나 많이 구매했는지는 물론 제품의 칼로리 정보 등을 직관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인포그래픽과 삶이 직결되는 순간이다.

 

위에서 소개한 예시들 중에는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아이디어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발전시키면 기술이나 비용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현실로 옮길 수 있는 것들이다.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온 유용한 인포그래픽 한 장이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정보가 넘쳐나서 숨도 제대로 쉬기 어려운 시대, 사람들은 누군가가 이 정보들 중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골라 보기 쉽고 예쁘게 정리하여 내 손에 쥐어주기를 바라게 마련이다. 이러한 포인트를 적극 활용한다면 인포그래픽은 국내에서도 기업 및 공공 영역의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글 · 이동희<Peak15 Communications 뉴미디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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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를 붙잡자(It Takes One)' 캠페인 

 

지난 7 19일 오바마 캠프는 ‘한 표를 붙잡자 (It takes One)’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버락오바마닷컴(barackobama.com)에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고, 미셸 오바마가 직접 전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시작으로 콘텐츠를 서서히 올리고 있다.

 

‘한 표를 붙잡자 (It Takes One)’의 개념은 간단하다. 지지자들에게 한 사람당 이웃 한 명씩만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것이 골자다. 일 대 일(One on One)이라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이 캠페인의 핵심이다. 미셸 오바마는 오바마 지지자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간단하며, 이를 통해 선거를 이길 수 있다고 말한다.

 

미국 MSNBC의 보도에 따르면, 미셸 오바마는 720일 경합지역(Swing state)인 버지니아주를 시작으로 '한 표를 붙잡자(It Takes One)'는 운동에 돌입했다. 앞으로 점차 다른 경합지역에서도 '한 표를 붙잡자(It Takes One)'라는 이름으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셸 오바마가 진두지휘하는 'It Takes One' 페이지

 

영부인 미셸 오바마가 주도하는 이 새로운 캠페인은 풀뿌리(grassroots) 지지자를 결집하고 새로운 유권자를 모으기 위한 오바마 캠프의 새로운 '모빌라이제이션(Mobilization)'의 일환이다.

 

 

 ▲ 버락오바마닷컴의 마이크로 페이지 'It Takes One' 알림 화면

 

 ‘한 표를 붙잡자 (It Takes One)’ 홈페이지를 접속할 경우, 가장 먼저 미셸 오바마의 모습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메인화면에도 그녀의 사진이 크게 걸려 있으며, 곳곳에 미셸 오바마의 콘텐츠가 담겨 있다 

 

 

'It Takes One' 페이지의 메뉴 구성

 

홈페이지 메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위켄드 오브 액션(Weekend of Action·유권자들이 주말에 참여할 수 있는 동네 이벤트)’이라는 메뉴다. 이 메뉴를 들어가서 본인이 살고 있는 거주지의 우편번호(Zip Code)를 입력하거나, 관심 있는 지역의 우편번호(Zip Code)를 입력할 수 있다.

 

 

 

▲ 우편번호(Zip Code) 입력 시 보여지는 주변의 이벤트

 

입력 시, 구글 지도(Google Map)과 연동하여 해당 지역 근방에서 벌어지는 오바마 선거 캠페인을 위한 주말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 자세한 위치 정보 및 주최자 이름을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지역에서 벌어지는 이벤트의 개최 일시와 장소 외에도 이벤트의 주최자 이름 등 세부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It takes one, and it starts with you

 

 

 

▲ 영부인 미셸 오바마의 ‘한 표를 붙잡자 (It takes One)’ 캠페인 독려 영상 (출처: It takes One 홈페이지)

 

그녀는 자기 자신도 남편과 함께 오래 전부터 일대일 선거유세를 해왔던 것을 강조한다. 영상을 시청하는 지지자 및 유권자들에게 미셸 본인 역시도 '한 표를 붙잡자(It takes One)'란 캠페인에 참여하여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미셸은 이번 선거는 지난번 선거보다 훨씬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미셸과 함께 이  '한 표를 붙잡자(It takes One)’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캠페인이 시민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It Takes One인가?

 

왜 오바마 캠페인은 지금 '한표를 붙잡자(It Takes One)'라는 캠페인을 꺼내 들었을까? 크게 두 가지 배경에서 바라볼 수 있다. 첫째, 미국의 독특한 선거제도다. 둘째, 현재 2012 대선의 선거 흐름 상의 문제다.

 

 

1. 승자독식 선거구조

 

미국은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독특한 선거 방식을 가지고 있다. 간접선거의 방식으로 국민들은 대통령을 뽑을 선거인단을 투표하고, 이를 통해 선거인단 득표 수를 하나라도 많이 갖는 후보가 해당 주의 선거를 이기는 승자독식 선거구조다.

 

말하자면, 미국의 선거와 우리나라의 선거는 이기기 위한 방법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전국민을 상대로 대세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옆집에 사는 사람이나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이나 중요도 차이가 크지 않다. 하지만 주별 선거인단을 가져가야 하는 미국의 선거는 다른 주에 사는 사람을 같은 편으로 설득하는 것보다 바로 같은 주,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선거를 이기는 열쇠가 될 수 있다.

 

 

▲ 버지니아 주의 '한표를 붙잡자(It takes One)' 캠페인 모습 (출처: It takes One 홈페이지)

 

그렇기 때문에 '한표를 붙잡자(It takes One)'라는 캠페인이 나올 수 있었고, 이는 현재 미국 선거제도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선거전략인 것이다.

 

 

2. 오바마 캠프의 재정문제

 

오바마 캠페인은 2012 대선을 꾸려나가는 중 지난 6월부터 7월 현재까지 경쟁자인 롬니의 선거 자금 모금액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선거 자금이 모이는 상황에 직면했다. 비록 오바마 캠페인이 처음부터 미국 국민에게 던진 화두가 시민 중심의 풀뿌리 선거였지만, 위의 사건을 기점으로 롬니의 거대 자금(Big Money) 대 시민의 힘(Civil Power)이라는 메시지를 이메일 등을 통해 한층 더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던지고 있다. , 선거 자금의 상대적 열세를 극복하는 방법과도 무관하지 않다.

 

 

 

 ▲  '한표를 붙잡자(It takes One)' 캠페인 참여에 서명하는 모습 (출처: It Takes One 홈페이지)

 

결국, 일대일(One on One)이라는 퍼스널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한표를 붙잡자(It takes One)'는 유권자들에게 돈이 중요한 선거가 아닌, 시민 중심의 선거를 표방한 오바마 캠페인의 핵심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불어 선거 자금문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이기도 하다.

 

 

왜 미셸 오바마인가?

 

그렇다면 왜 미셸 오바마가 이 캠페인을 진두지휘하게 되었을까?

 

 

     1. 버락 오바마의 가장 가까운 동반자

 

미셸 오바마는 버락 오바마의 가장 대표적인 지지자다. 그녀의 남편인 버락 오바마와 반평생을 함께 했고, 그와 함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 대 일 커뮤니케이션을 해온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의 재선을 위한 이 캠페인을 대중에게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2. 국민들의 선호도

 

현재 미국 국민의 호감도 역시 남편인 버락 오바마보다 높다. 미국 CBS뉴스 5월에 진행된 미국 갤럽의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의심할 여지가 없이 그녀가 보편적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66%의 선호도를 보이는 미셸 오바마 (출처: 갤럽)

 

 

 

 ▲ 미셸과 오바마의 선호도 비교 (출처: 갤럽)

 

지난 5월의 미셸 오바마 선호도는 66%로 남편인 버락 오바마보다 14%가 높다. 6월에도 64%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조사에 따르면 그녀의 대중적 선호도는 지난 오바마 임기 4년 동안 6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다.

 

 

2008년과 2012년 캠페인의 차이점

 

올해 오바마 재선 캠페인이 4년 전 캠페인과 달라진 점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1. 캠페인 주체의 변화

 

2012 오바마 캠페인은 선거의 주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국민 한 사람이 캠페인을 경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 이상 서포터가 아니다. 이것이 지난 2008년 대선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리고 그것을 ‘한 표를 잡자(It Takes One)’를 통해 실질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미셸 오바마는 영상을 통해 버락 오바마의 캠페인 철학을 전한다.

 

한 사람이 바뀌면 집이 바뀌고, 집이 바뀌면 커뮤니티가 바뀌고, 커뮤니티가 바뀌면 나라의 방향이 바뀐다.”

 

 

2. 메시지의 구체화

 

선거의 풀뿌리 운동 전략은 2008년에 비해 한 번의 대선 경험을 통해 진화했다. 캠페인은 한 사람 데려오기라는 구체적 목표 제시와 간결한 메시지로 모든 것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미셸 오바마의 영상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선거를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첫째, 신규 유권자 등록 독려, 둘째, 자원봉사자 모집, 셋째, 전화로 오바마 지지를 호소하기라는 구체적 방법을 전하고 있다.

 

 

앞으로 ‘한 표를 잡자 (It Takes One)’라는 캠페인이 미국 선거를 시민 중심의 선거로 만드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지, 롬니에 비해 재정적인 열세에 몰린 당면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이 될 지가 이번 미국 대선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되고 있다.

 

 

글˙김지환<Peak15 Communications 캠페인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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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유권자에게 말을 걸다

 

 

 


                                        ▲ 미국의 실업자 수 변화에 대한 인포그래픽(2010년 2월)

 

올해 오바마 캠페인을 조금이라도 눈여겨 본 독자라면 위 인포그래픽(Infographic)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위 자료는 2008년 12월부터 2010년 1월까지 1년여 동안 미국의 실업자 수 변화를 그래프로 나타낸 인포그래픽이다. 그래프의 붉은 색 막대와 푸른 색 막대의 극명한 대비로써 알 수 있듯이, 조지 부시 대통령 임기 막바지였던 2008년 들어 가파르게 늘어난 실업자 수는 오바마 취임 후 1년 동안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 그래프의 수치 변화가 V자를 그리고 있다

 

V자를 그리며 늘어났다 줄어드는 그래프는 그 모양 자체로 오바마의 승리(victory)를 상징한다. 단순한 숫자인 줄로만 알았던 데이터가 스스로 유권자들에게 드라마틱한 승리의 메시지를 속삭이고 있는 것이다. 잘 만든 한 장의 인포그래픽이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위 인포그래픽은 이처럼 자신감 넘치는 오바마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오바마 팀의 인포그래픽 전략까지도 상징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이처럼 오바마 팀이 인포그래픽에 공을 들이는 것은 이미지 정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인스타그램(Instagram)이나 핀터레스트(Pinterest) 등 이미지 기반 SNS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데이터 시각화(data visualization)와 인포그래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인포그래픽을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다. 오바마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가장 진화한 현재진행형 캠페인 중 하나로 평가되는 바, 오바마 팀의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는 작업을 통해 '성공하는 인포그래픽의 조건'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012 오바마 캠페인의 인포그래픽 전략

 

 

 

1. 팩트를 극적으로 표현하라

 

버락오바마닷컴(http://www.barackobama.com)의 인포그래픽을 살펴보면 몇 가지 시각적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화려한 일러스트 대신 통계수치와 텍스트가 중심이 되며, 대부분의 인포그래픽은 2012 오바마 캠페인 공식 마크와 같은 레드와 블루 톤으로 심플하게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한눈에 오바마의 인포그래픽임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 일자리 분야 인포그래픽에서 두드러진다. 각종 산업별 일자리 창출 수치는 오바마 정부 들어 급격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를 평범한 막대그래프로 담담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인포그래픽 자체는 명백한 ‘팩트’로 보인다. 하지만 뜯어보면 그 팩트를 표현해 내는 방식이 상당히 치밀함을 알 수 있다.

 

 


                                    ▲ 미국 제조업 일자리 창출 수치를 월별로 나타낸 인포그래픽

 

위 자료를 보면, 부시 정부 말기였던 2008년 6월부터 12월까지의 수치와 오바마 정부 초기였던 2009년 상반기의 수치가 별로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인포그래픽에서는 두 수치의 컬러를 붉은색/푸른색으로 대비해 표시했다. 컬러로 양쪽을 확실히 구분해 줌으로써 뭔가 나아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극적인 효과와 더불어 지지자들에게 더욱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연도별이나 분기별로 간결히 나타냈다면 더 보기 편했을 수치를 그래프 가로 길이를 늘려 가며 월별로 자세히 표시한 이유는, 본격적으로 일자리 창출이 시작된 2010년 초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상승세를 긴 호흡으로 충분히 나타내기 위해서일 것이다.

 

 

                         ▲ 여성의 높은 건강보험 부담 경감의 메시지를 지도 위에 표현한 인포그래픽

 

위 인포그래픽을 보면, 오바마가 제시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인 ‘The Affordable Care Act’가 없는 지금은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은 건강보험료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오른쪽 지도는 아직 실현되지 않은 청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인포그래픽에서는 자세한 가정이나 설명을 생략한 뒤 ‘starting in 2014’라는 텍스트만 넣었다. 이는 자료를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바마를 선택하면 실제 오른쪽 지도처럼 변화할 것으로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한다.

 

인포그래픽에서 실제 데이터를 인용 시에는 왜곡이 없어야 한다. 다만 전체적으로 데이터를 재배열하고 매만지는 권한은 편집자에게 있다. 이는 편집자의 ‘의도’가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며 인포그래픽이 저널리즘과 맞닿아 있다는 의미다. 오바마 팀은 차가운 사실을 한 장의 인포그래픽으로 가공하여 가장 뜨거운 스토리를 만들어내고 있다.

 


2. 다양한 방식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하라

 

지난 이슈 리포트에서 선거 캠페인에 인포그래픽이 효과적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언급한 바 있다. (관련글 : http://peak15.tistory.com/300)

 

 

 

 <선거 캠페인에 인포그래픽이 효과적인 이유>

  1. 어려운 정책을 쉽게 설명, 유권자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긴다.
  2. 소셜미디어에 공유하고, 블로그나 사이트에 옮겨 담기 좋다.
  3. 콘텐츠 자체를 잘못 옮기거나 일부만 인용할 염려 없이 정확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
  4. 광고, 이메일, 프리젠테이션, 동영상 등에 재사용할 수 있어 활용범위가 넓다.

    ( 출처 : http://www.newmediacampaigns.com )

 

 


이 중 3번, 콘텐츠 변형이 불가하다는 대목은 인포그래픽의 장점이자 한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인포그래픽은 그 자체로 완성된 한 장의 이미지 형태를 취하는데 이는 자칫 정적이고 갇혀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오바마 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을 선보였다. 글 초반부에 언급했던 ‘The Road to Recovery' 인포그래픽 역시, 그래프의 각 부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상세 자료를 알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다시 제작되었다.

 

       

 

                    ▲ 민간 부문의 일자리 창출 수치 변화를 나타낸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해당 인포그래픽은 임베드(Embed) 소스와 함께 제공되어 어디로든 같은 형식으로 공유할 수 있다. 이미지로만 이루어진 인포그래픽에서 한 단계 나아간 형식이다. 오바마를 선택하면 여성의 삶이 변한다는 것을 가상의 주인공을 내세워 그린 ‘줄리아의 일생(The Life of Julia)' 인포그래픽에서도 이용자들은 직접 장면을 넘겨 가며 줄리아의 삶을 나이별로 지켜볼 수 있다. 캠페인 초반에는 인포그래픽을 우편엽서 형식으로 실물 발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 ‘줄리아의 일생’ 인포그래픽


 


▲ 오바마의 에너지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에너지 이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관련 정보가 오른쪽에 표시된다

 

한 장의 인포그래픽을 바라만 본 사람과 인터랙션을 경험한 사람 중 누가 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될까? 이제 인포그래픽에서도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자유자재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그 과정에서 원 데이터의 변형이 없도록 치밀한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3. 인포그래픽을 경쟁자 압박의 무기로 활용하라

 

 


                            ▲ 오바마 트루스 팀(Truth Team) 페이지 왼쪽 하단에 마련된 인포그래픽 코너

 

오바마 사이트의 트루스 팀 페이지에는 인포그래픽 코너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오바마의 지지자들이 소셜미디어, 블로그 등 여기저기로 퍼 나르기에 가장 적절한 형식의 자료가 인포그래픽임을 고려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경쟁자 롬니를 압박하는 인포그래픽은 오바마를 홍보하는 인포그래픽 못지않게 그 종류와 내용이 굉장히 다양해서 흥미롭다.

 

 


             ▲ 롬니가 미국의 높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외국에 재산을 숨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인포그래픽

 

오바마 팀은 롬니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비판하기 위한 인포그래픽을 제작하여 트루스 팀을 통해 배포했다. 물론 그 중에는 정확한 수치나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내용도 있다. 하지만 오바마 팀은 의혹을 의혹으로만 그치게 하지 않고 알려진 정보를 수집하여 종합적이고 이해가 쉬운 한 장의 이미지로 가공해 냈다. 그 자체만으로도 롬니 진영에 타격이 될 수 있는 것이다.

 

 

 

                 ▲ 롬니가 진행한 버스 투어와 연결하여, 중산층의 시각에서 롬니를 비판한 인포그래픽

 

롬니는 지난 6월 6개 주에 걸쳐 버스 투어를 진행했다. 오바마 팀은 즉각 이에 대응하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Under the Bus(‘throw under the bus’는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다’라는 의미로 쓰임)라는 주제 하에 각 주별로 디자인과 내용을 조금씩 다르게 하여, 롬니가 당선될 경우 중산층이 어떤 어려움을 겪을 것인지에 대해 인포그래픽을 만든 것이다.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우편엽서형 디자인에서 신선함이 묻어나고, 롬니의 버스 투어를 은근히 비꼬는 제목도 재미있다. 이렇게까지 공들여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요즘 말로 ‘고퀄(퀄리티가 높음)’이다.

 

상대 진영을 향한 원색적인 비판은 선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요소이지만 롬니를 향한 오바마 팀의 공격은 원색적이라기보다는 체계적이며 깔끔하다. 오바마 팀에서 경쟁자를 압박하기 위해 공들여 만든 다양한 인포그래픽은 이러한 ‘정돈된 공격’ 이미지에 한몫을 하고 있다.

 

 

4. 인포그래픽을 다른 자료와 섞어 시너지를 창출하라

 

그렇다면 캠페인에 있어 인포그래픽은 만능 해결사일까? 인포그래픽은 그 자체로 완결성을 가진 정제된 자료이기에 원본 데이터 선정에도 고도의 전략이 필요하며, 실제 제작에도 상당한 노력이 들어간다. 또한 인포그래픽을 통해 팩트는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으나, 사람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자극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때로는 정리된 자료가 아닌 한 마디의 연설, 한 줄의 글이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 오바마 공식 사이트의 각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인포그래픽과 텍스트, 동영상 등이 적절히 섞여 콘텐츠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 월가 개혁을 주제로 한 동영상 인포그래픽

 

오바마 팀은 캠페인 전반에 인포그래픽을 적극 활용하되, 이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인포그래픽과 더불어 텍스트와 스틸 사진, 영상 자료를 풍부하게 배치하고 있다. 월가 개혁 관련한 위 동영상 인포그래픽을 보면, 중간중간에 오바마의 연설 장면을 섞어 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단조로움을 피했음을 알 수 있다. 오바마 팀은 인포그래픽 · 텍스트 · 이미지 · 영상 자료 등의 믹스매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유권자들의 머리와 가슴에 두루 호소하는 캠페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오바마 팀의 인포그래픽을 한 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때로는 고집스럽게 철저한 팩트만을 챙기다가도 경쟁자를 대할 때에는 몇 가지 의혹만으로 집요하게 몰아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 또한 아주 고전적인 데이터 그래프에서부터 인터랙션을 활용한 것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하고 넓은 스펙트럼을 관통하는 오바마 인포그래픽의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승리’ 아닐까. 하나의 전략이나 형식에 매몰되지 않고,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바마 팀의 인포그래픽 전략은 비단 정치캠페인 뿐만 아니라 기업과 공공 영역에서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할 만하다.

 

 

                                                                             글 · 이동희<Peak15 Communications 뉴미디어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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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캠페인은 선거의 주요 포인트인 선거의 시작, 정책과 공약 설명, 그리고 롬니에 대한 네거티브 전략 등을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오바마는 대선 출마선언과 더불어 경쟁자인 롬니를 향한 공격도 유튜브로 시작했다.

 

 

왜 유튜브를 주목하는가?  

 

1.    이미지와 동영상 중심의 트렌트

 

이제 사람들은 텍스트 중심 콘텐츠에서 벗어나 이미지와 동영상 중심의 콘텐츠를 많이 소비한다. 오바마 캠페인은 그 흐름을 파악했고, 잘 활용했다. 오바마 캠페인은 동영상으로 그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전에 언급한 ‘우리가 걸어온 길(The road we’ve traveled)’라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전달한 대선 출마가 단적인 활용을 보여준다. 높은 제작비용과 톰 행크스의 나레이션은 유튜브 활용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2.    간편한 콘텐츠 공유  

 

또한 유튜브의 동영상은 어떤 채널이든지 쉽게 공유가 가능하다. 페이스북,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블로그에도 유튜브 동영상을 아주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3.    용이한 메시지 함축

 

텍스트가 아닌 영상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효과적으로 담을 수 있다. 똑 같은 5분 동안 텍스트를 읽는 것과 영상을 보는 것은 전달하는 내용의 양과 이해의 깊이 측면에서도 영상을 통한 전달이 유리할 것이다.

 

이렇듯 캠페인 영역에서 동영상 메시지는 더더욱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오바마와 롬니 캠페인의 유튜브 활용을 주목해야 한다.

 

 

오바마와 롬니, 누가 더 열성적인 사용자일까?

 

오바마와 롬니의 유튜브 채널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1.    언제 시작했을까?

 

 

오바마는 유튜브를 2006 9 5일에 가입했고, 롬니는 조금 더 빠른 같은 해 8 15일에 채널을 만들고 활용했다.

 

 

2.    구독자 수는?

 

 

 

오바마 채널에 가입하여 오바마 캠프가 제공하는 동영상을 보는 구독자 수는 202,759 (7 12일 기준)이고, 롬니의 채널에 가입한 구독자 수는 10,361 (7 12일 기준)이다. 20배 가량 차이를 보인다.

 

 

3.    업로드한 콘텐츠 수는?

 

 

 

 

각 진영에서 업로드한 콘텐츠의 수 역시 약 20배 차이를 보인다.

 

구독자 수로 따지면 오바마의 채널은 전체 유튜브 채널 중 768(2012년 7월 12일 기준)에 그친다. 하지만 대부분 순위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채널들이 음악인이나 유머러스한 동영상을 제공하는 채널인 것을 감안해야 한다. 단연코 오바마 채널은 정치인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중에서 최고다.

 

 

 

 

오바마의 유튜브는 무엇을 강조하고 있을까?

 

오바마 유튜브 채널의 메뉴 구성을 보면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 쉽게 볼 수 있다. 오바마 캠페인은 모니터로 볼 수 있는 한 화면에 모든 이야기를 간략하게 담았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준비하며 걸어왔는지, 주요 쟁점에 관한 오바마의 입장은 무엇인지, 오바마가 미국 국민을 향해 던진 약속은 무엇인지, 그리고 현장에서 시민들이 말하는 의견은 무엇인지를 한 화면에 카테고리화 하여 모두 담고 있다.

  

롬니의 유튜브는 어떨까?

 

롬니의 채널에 접속하면 큰 동영상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이는 방문자들에게 가장 보여주고자 하는 영상을 강조하는 구조로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다만, 유튜브가 제공하는 기본 썸네일이 화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첫 화면이 답답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롬니의 유튜브에서 돋보이는 것은 히스패닉 유권자를 위한 배려다. 히스패닉을 겨냥한 스페인어 카테고리가 훌륭하다.

 

 

 

하지만 카테고리의 구성은 오바마의 것보다 세밀하지 않다. 유튜브 인터페이스에 자체 디자인을 얹은 오바마 쪽이 더 세밀한 느낌을 준다. 

 

또 다른 롬니 유튜브 채널의 단점은 롬니 선거 홈페이지와의 연동성이 없다는 점이다. 홈페이지의 동영상 메뉴와 유튜브 채널이 별개의 것으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오바마 캠페인의 경우 홈페이지의 비디오 메뉴를 클릭할 경우 바로 유튜브 채널로 연동되고 있다.

 

 

오바마는 최근 유튜브에 무엇을 올렸을까?

 

 

 

오바마 유튜브는 최근 롬니의 아웃소싱과 세금 탈루 문제를 다루는 네거티브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올리고 있고, 오바마케어(Obamacare)를 통해 생활의 긍정적 변화를 누리고 있는 미국 시민들의 이야기들을 올리고 있다.

 

 

 

롬니는 지난 7 11일에 히스패닉 유권자를 겨냥한 스페인어 콘텐츠를 올렸고, 그 전 일주일 동안은 업로드한 콘텐츠가 없었다. 롬니는 꾸준히 동영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콘텐츠는?  

 

지난 2008년 대선 기간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영상은 토크쇼에 나와서 진행자와 함께 리듬에 맞춰서 춤을 춘 영상으로 12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보였다. 사람들은 그의 격 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좋아했다.

 

 

  

그 후로 4년이 지났다. 사람들은 그가 4년 간 어떻게 걸어왔는지, 앞으로 또 4년을 걷고자 하는 포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공식적으로 재선 출마를 표명한 뒤 3월 15일에 업데이트 된 '우리가 걸어온 길(The road we've traveled)'은 약 265만 건이 조회되었다.

 

   

현재 롬니의 유튜브 역시 마찬가지다. 롬니의 유튜브에 접속한 사람들은 그가 대통령이 되면 바뀔 미국의 새로운 날을 말하고 있는 첫째 날(Day one)’이라는 영상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5월 18일에 업데이트된 이 동영상은 약 77만건의 조회수로 롬니측에서 올린 동영상 중 가장 많이 조회되었지만, 오바마측의 평균 조회수보다 현저히 낮다.

 

 

미국 국민들은 두 대통령 후보가 꿈꾸는 미국의 미래에 궁금해하고 집중하고 있다.

 

 

2012년 미국 대선 속 유튜브는?

 

아직까지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캠페인에서 오바마 캠프가 롬니 캠프에 비해 더 이득을 보고 있다. 사람들이 오바마 동영상은 2억 번 시청했고롬니 동영상은 1천만번(오바마의 20분의 1 정도) 시청한 것에 그쳤.

 

오바마 캠페인은 유튜브를 메시지 전달과 함께 선거비용 절감이라는 핵심 포인트 차원에서 접근한다. 최근 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와 롬니는 사상최대 대선광고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4개월간 TV 광고비로 2억 달러를 집행했다. 2004년 하워드 딘 선거에 참여했던 정치 컨설턴트 조 트리피 (Joe Trippi)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2008년 당시 유권자들은 오바마 유튜브 영상을 1,450만 시간을 시청했고, 이를 TV 광고 비용으로 계산하면 약 4,700만 달러와 견줄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두 후보는 지난 선거보다 4배 많은 TV광고비용을 지불했고, 사람들은 지난 선거보다 더 많은 유튜브 콘텐츠를 소비한다. 이를 트리피의 말에 대입한다면, 이번 선거에서 유튜브의 영향력은 이전보다 더욱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올해 선거가 유튜브의 메시지 전달과 선거비용 절감 차원에 있어서 2008년 선거보다 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의미다.

 

오바마와 롬니 후보가 유튜브를 통해 올해 대선에서 국민이 알고 싶고, 듣고 싶은 메시지를 훌륭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더불어 선거비용 절약이라는 요소까지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글˙김지환<Peak15 Communications 캠페인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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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자 신문 사회면에 씁쓸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아버지의 유품인 금반지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된 비정한 자식이 등장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돈이 개입되지 않으면 부모 유품을 챙기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부모 자식간의 정(情)보다 돈이 우선시되는 사회가 된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사고파는 사회, 한번쯤 우리의 삶을 돌아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입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책과 강연을 통해 한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의 새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개념과 잣대를 확장시켜 시장의 도덕적 한계에 대해 고민해보는 책입니다. Peak15 가족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이달의 책으로 선정하여 함께 읽고, 보다 나은 사회와 이를 가능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사랑, 시간,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다?

 

Peak15 사람들은 책을 읽기 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시장자본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은 세상이지만 여전히 돈으로는 바꿀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몇몇은 사랑, 자신만의 경험, 인생(시간) 등 추상적이고 감성적인 영역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많은 부분 시장화되었지만 변치 않고 공공성을 유지해야 할 분야로 영주권, 시민권, 의료, 교육 등이 있었습니다.

Peak15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들이 향유하는 가치관이 서로 비슷하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시장주의가 만연하는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무래도 공공 영역에서는 도덕적인 관념이 지배하지만 사적인 영역에서는 이기심이 발동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고민

 

책을 읽고 나서 Peak15 사람들은 입을 모아 '스스로를 반성해 보았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동안 너무 자본주의에 물들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너무도 당연하다고 여겼던 생명보험, 인센티브 제도, 광고 등이 사실 시장이 도덕의 영역을 침범한 사례라는 것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언가는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했던 막연한 가치관들이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장 큰 과제는 인간의 존엄성과 공공성의 사수라는 의견에 대부분 동의했습니다. 

 

책을 덮고 나서 모두는 사회 전반에서 이러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을 어떤 세상으로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우리는 자본주의 체계를 돌아가게 하는 하나의 톱니바퀴에 지나지 않게 될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다시 한번 '공공성'을 생각하다

 

이 책은 전반적으로 미국사회를 진단한 책이지만 우리 사회에서도 이러한 '가치'와 '공공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쁜 습관을 고치기 위해 시도한 인센티브 제도가 결과적으로 도덕을 부패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시장의 효율성만으로 사회를 규정하기 어렵습니다. 공공성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로 스스로 살아갈 세상을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Peak15 사람들은 공중을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에서 어떠한 방법으로 금전 이상의 가치와 멋진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지 논의했습니다. 논의를 통해 '재미, 게임, 기부, 성취감' 등의 키워드가 등장했고 조금이나마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에 대한 실마리를 잡아볼 수 있었습니다.


2008년 미국금융위기, 최근의 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시장주의에 대한 회의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Peak15 이달의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었습니다. 올 여름, "여러분은 어떤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은가?"라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물음에 답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글 · 윤보영 <Peak15 communications 뉴미디어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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