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글로벌 도시 중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참여, 개방, 협력'의 대시민 커뮤니케이션 모델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열린 시장 (Mayor)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피크15 부설연구소 '소셜캠페인'은 이들 

  시장들을 소개하는 '최고의 시장 시리즈(Best Mayor Series)'를 연재한다. 이 시리즈는 정책 소개

   중심 연구가 아닌,  정책을 시민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통하는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소개하는 최초의 시도다.

  

  시리즈 첫번째에서 소개한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Rubens Bloomberg) 뉴욕시장  반려동물 사랑에

   관해서는 대시민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펼치고 있을까?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늘어나는 반려 동물 소유주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하며, 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왔다. 시민 의식을 높이는 '블룸버그식'의  반려동물 소유주들을 위한

   공공 캠페인을 살펴보자.                                                                                             

                                                                                                          <피크15 부설연구소 소셜캠페인 註>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월 1일부터 반려동물 등록제가 실시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전체 등록대상인 약 400만 마리 중에 등록한 반려견은 겨우 6%에 불과해 아직까지 상당수 시민들이 의무사항임에도 동물등록제를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의 유기 및 유실의 최소화와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제도이지만, 내장형 전자칩 시술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함께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동물 소유자가 많았던 미국에서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반려동물 소유주들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반려 동물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미국 뉴욕시 공원 관리소 공식 사이트 (http://www.nycgovparks.org/facilities/dogareas)

 

특히 미국 뉴욕시에서는 반려동물 소유주들을 위한 시의 배려와 소유주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일례로 뉴욕의 공원에서는 반려동물과 소유주들이 마음 놓고 함께 산책할 수 있는 ‘Dog Runs이라는 강아지 산책 공원이 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다. 대부분의 공원이 애완 동물 출입을 금지시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실제 뉴욕 시 공원 내에 설치 된 반려동물 놀이터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반려동물 및 소유주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뉴욕시 공원 관리소의 공식 사이트에 소개 된 반려동물 소유주들을 위한 가이드


 미국 뉴욕시 공원 관리소의 공식 사이트에서는 규칙과 제도를 제시하고 공원 내 반려동물을 데리고 출입하고 싶어 하는 소유주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소하고 있다. 



 

 

소유견의 목줄을 풀어도 되는 ‘Dog-friendly Areas’ 지역을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반려동물 소유주들을 위한 가이드에 소개 된 사이트 (http://www.aspca.org/)

 

가이드에 소개된 이 사이트를 보면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순히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아닌 동물 학대 반대 운동 및 입양, 치료, 기부 등의 정보를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 새 주인이 필요한 강아지와 고양이 사진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인이 필요한 고양이와 강아지들의 사진을 게재한 후 반려동물의 새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  이렇듯 사소하지만, 집약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커뮤니티 안에서 자유롭게 공유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소유주들은 수고로움은 덜고 어렵지 않게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 반려동물 소유주들을 위한 가이드에 소개 된 사이트(http://www.animalalliancenyc.org/)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 사이트 역시 뉴욕시의 반려동물 및 반려동물 소유주들을 위한 사이트로 동물 관련 각종 이벤트 및 구호활동, 뉴스와 기부, 봉사 등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또한, 'Dog License'를 보면우리나라와 같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 중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의무는 아니지만 소유주가 원한다면 라이센스를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반려동물 소유주는 동물을 유실하게 될 경우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뉴욕시 반려동물을 위한 기부 장려 포스터


각각의 사이트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점은 동물을 위한 기부문화를 활발하게 홍보하고 있다는 점인데 동물을 단순히 소유하는 것이 아닌 우리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로 바라보는 마인드가 인상적이다.



▶ 반려 동물을 장난감처럼 다루지 말자는 의미를 담은 동영상



이 외의 다른 뉴욕시의 반려동물 관련 사이트에서는 각종 SNS을 활용하여 애완동물 및 애완동물 소유주를 위한 이미지 및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생산해 내고 있다. 이렇듯 뉴욕시에서의 반려동물 편의시설 등의 마련과 애완동물 소유주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나누고 있다. 이런 사소한 차이가 뉴욕시가 전자칩 없이도 행복하게 반려동물과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글 • 최소이<Peak15 communications 캠페인 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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